묘목재배

솔방울과 어린 소나무 묘목

솔향기마을농원 2015. 10. 19. 18:17

 

                      솔방울 채취와 건조, 어린 소나무 묘목

 

 

"솔향기마을농원"을 시작하면서 매년 9월말부터 10월초. 중순까지는 시간이 있으면 항상 내년도

묘목재배를 위하여 적송(조선소나무), 반송, 해송(곰솔, 흑송)의 솔방울을 따기 위하여 이곳 저곳

으로 동분서주 하면서 솔방울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솔방울이 진한 녹색에서 옅은 녹색이나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면 솔방울을 채취하는 적정한 시기가

된 것이지요. 또한 소나무에 달려 있는 솔방울이 이시기를 놓치게 되면 솔방울이 성숙이 되어 조금

씩 벌어지게 되면 우수하고 좋은 성질의 종자가 먼저 탈립(떨어짐)이 되어 솔방울로서의 가치가

없어지게 되겠지요

 

그러므로 적정한 시기에 맟추어 솔방울을 채취하여 건조를 하게 되면 솔방울이 벌어지면서 저절로

종자가 탈립이 되고 종자에 붙은 날개나 이물질 등을 선별하는 절차를 거친후에 노천매장이나,

건조저장을 하였다가 다음년도 봄철인 3-5월에 파종을 하게 되는 겁니다.

 

금년에도 솔방울을 채취하여 건조를 하고 있으며, 금년도 봄에 파종한 소나무류 등도 예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 예쁘게 크고 있는 어린 소나무 묘목은 벼의 못자리 같은 모판에서 재배

되고 있으며, 지난 7월경에는 어린소나무 묘목 일부를 굴취하여 유아삽목을 시행하여 현재 활착이

되어 유아삽목이 성공이 되었지요.

 

남은 어린소나무 묘목은 내년도 봄철인 3월이나 4월경에 모내기 하듯이 묘목 한주, 한주를 사방

15센치정도의 간격으로 다시 정식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정식이 되어 1년이 지나면 실생 2년생으로 그 다음해는 실생 3년생으로 출하가 되는 것이지요

보통의 소비자가 실생 2년생 또는 3년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러면 솔방울의 건조하는 전경이나 어린 묘목을 구경하러 갑니다.

 

 

 

 금년도 파종한 어린소나무 묘목으로 15년 8월 6일 사진으로 아직도 나무 같은 느낌이 없는 것 같네요

 

           위의 묘목을 "솔향기마을농원"에서 2015년 8월 6일 근접하여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2015년 5. 18일 파종하였던 소나무 묘목이 새싹이 자라서 멀칭을 하였던 볏짚을 제거하고 나서

      바로 사진 찰영을 하여 아직도 녹색보다는 옅은 연두색으로 묘목이 보입니다.     

 

     2015년 4월 18일 소나무 종자를 파종하고 볏짚을 멀칭하고 있어요, 볏짚멀칭은 종자에게 필요한

    적정한 기온과 습도를 유지하고 조류의 피해도 방지할 수 있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답니다.

 

 

1. 조선소나무(적송)

 

        2015년 10월 17일 조선소나무(적송) 사진으로 이제는 점점 묘목으로 변하여 있네요

 

 

              지난 9월하순부터 10월초순에 채취한 조선소나무(적송) 솔방울이 건조되고 있어요

 

 

2. 해송(곰솔, 흑송)

 

            2015년 10월 17일 해송묘목의 모습으로 조선소나무 보다는 한층 강한 모습입니다.

 

     금년도에 채취한  해송종자로 일부 아직 차이가 있는 솔방울은 강원도 정동진에서 채취한 종자가

     늦게 합류가 되어  채취시기가 달라 건조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3. 실생 반송

 

  위에 있는  조선소나무, 해송과 같은 날자에 동일한 장소에 파종을 하였지만 또한 같은날 사진인데도

  해송이나, 조선소나무 보다 적으며 솔잎의 느낌도 강한 맛이 한층 적어 보입니다.

 

             금년에 채취한 반송 솔방울로  해송이나 조선소나무 보다 작은 솔방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