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말부터 조금씩 가을철
묘목이 출하가 되기 시작하더니
10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출하가 되고 있네요
아직은 가을 단풍이 많이 물들지는
않았으나 10월 중순에 갑자기 영하의
날씨가 몇일간 지속이 되어 노지의
묘목 대부분이 멋진 가을단풍으로
잎이 변하지도 못하고 동해 피해를
받아 그대로 낙엽이 되어 버렸어요
낙엽활엽수는 잎이 떨어지거나 마른
잎으로 변하였으며, 침엽수의 잎도
대부분이 월동을 위하여 보호색으로
변하고 있어요. 그러한 계절의 변화로
인하여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을철 묘목이 출하가 되고 있지요
지금까지는 낙엽활엽수보다는
소나무, 측백나무 등의 침엽수의
묘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출하가
먼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뒤를
이어 낙엽활엽수인 미니배롱나무
묘목이 출하가 시작 되었어요
[솔향기마을농원]에서 재배하던
모든 묘목이 출하하는 마음은 딸이
시집을 가는 느낌으로 보내고 있는데
시집을 가는 곳마다 더욱 멋진 명품
나무로 거듭 태어나 잘자라기를
기원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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