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의 무궁화 꽃 소개
<미국 . 벨기에 . 영국 .프랑스 . 일본>
2013. 8.11. 서울 광화문광장 나라꽃 무궁화 축제장에서 촬영
1. 미국 바이칼라 - 연한 분홍색이 감도는 흰색꽃봉오리로 선단은 진홍색이다.
2. 미국 러시안바이올렛 - 진한 자홍색 꽃잎이다.
3. 미국 더베너 - 흰색꽃잎에 농적색 단심이고 속꽃잎이 꽃잎보다 크다.
4. 미국 우정 - 꽃잎의 가장자리가 심하게 구겨지고 주름진 것처럼 파상이다.
5. 미국 크레이더블루 - 연자주빛이 도는 보라색으로 바람개비처럼 회전하는 모습이다.
6. 미국 폼폰루즈 - 강한 붉은색에 얼룩무늬가 있는 핑크색 속꽃잎이다.
7. 미국 풀체리무스 - 꽃잎이 한편의 뒤로 반전되어 있다.
8. 영국 레디스텐레이 - 연한 핑크빛을 띈 흰색에 붉은 무늬가 있다.
9. 영국 루시 - 진한 붉은색으로 화려한 꽃잎을 가졌다.
10. 영국 스노우드리프트 - 바람개비형의 흰꽃이다.
11. 프랑스 콤테데헤이몬드 - 핑크색에 가까운 흰색으로 분홍색의 아사달무늬가 있다.
12. 프랑스 잔다르크 - 순백색이고 기본 꽃잎이 비교적 크고 뚜렷하다.
13. 벨기에 볼데훼 - 자주빛이 도는 붉은색 꽃잎의 연록색 무늬가 회전하는 모습이다.
14. 일본 대덕사백 - 꽃잎이 잘겹치고 중엽에 틈이 없이 전체가 둥글다.
15. 일본 백근입 - 흰색의 꽃잎에 선홍색 줄무늬가 있다.
16. 일본 백기원수 - 꽃잎이 크고 외형상 홑꽃으로 보인다.
17. 일본 백난 - 꽃망울 때 노랑빛을 띄고 개화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한다.
18. 일본 산처녀 - 짙은 자홍색으로 꽃잎이 크고 뚜렷하다.
19. 일본 상본 - 밝은 적색이고 단심과 단심선이 뚜렷하다.
20. 일본 자배 - 꽃잎이 5~8매로 파상을 이룬다.
21. 일본 적기원수 - 진홍색의 농적색 단심을 가졌다.
22. 일본 추2 - 연한 분홍색이고 단심은 빨강색이다.
23. 일본 퍼블루즈 - 자홍색 꽃잎에 연록색 무늬가 있고 끝이 뒤로 말린다.
24. 일본 하공 - 꽃잎이 5~7매로 활짝피면 반전한다.
25. 일본 PS80-1 자색을 띈 홍색으로 품종 중에 적색이 가장 강하다.
<무궁화 이름의 유래>
무궁화의 명칭은 중국에서는 목근(木槿)·순영(舜英)·순화(舜華) ·훈화초(薰花草)·단(쓩)·친(漱)·일급(日及)·
조개모낙화(朝開暮落花) ·화노옥증(花奴玉蒸)·번리초(藩籬草) 등 여러 가지로 쓰였고, 무궁화로는 쓰여지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한자로 무궁화(無窮花·無宮花·舞宮花)로 쓰였는데, 최근에는 無窮花로만 쓰고 있다. 옛날부터 쓰여 오던 무궁화라는 한글명은 16세기부터 나타나는데 한자로는 목근화(木槿花)로 표기하고 있었다. 이로써 볼 때, 목근화 → 무긴화 → 무깅화 → 무궁화의 형태로 변했으며 여기에 뜻이 좋은 무궁화(無窮花)로 차음(借音)하여 표기하였음을 알 수 있다. 김정상(金正祥)은 그의 논문 《무궁화보(無窮花譜)》에서 1923년에 전남 완도군 소안면(所安面) 비자리(榧子 里)에서는 노인들이 무궁화를 ‘무우게’로 부른다고 보고하였고 ‘무궁화’라는 꽃이름은 ‘무우게’에서 변한 것이라 고 주장하였다. 이런 사실을 보면 무궁화는 오래 전부터 한국 고유의 다른 이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 는 무쿠게[牟久計] · 모쿠게아사가오[牟久計朝顔] ·하치스 ·기하치스 등으로 쓰고 있는데 ‘무쿠게’는 한국에서 일 본으로 무궁화가 도입될 때에 전해진 이름이다. ‘무쿠게’라는 한자가 오직 음만을 표시하고 별로 뜻이 없는 것으 로 보아서 더욱 그렇게 믿어진다. 속명 Hibiscus는 이집트의 히비스신(Hibis神)을 닮았다는 뜻으로, 곧 히비스신처럼 아름답다는 뜻이다. 또 속명이 Althaea라고도 쓰였는데 그리스어로 ‘치료한다’라는 뜻이다. 영명(英名)으로 rose of sharon이라 고 한 것은 가나안 복지 중에서 제일 좋은 곳 샤론에 피는 장미라고 하여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크게 찬미한 것이다. 무궁화가 유럽에 도입된 것은 159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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