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상최대 높이라고 자랑하는 "유메쯔리바시"
현수교를 관광하기 위하여 큐슈여행 1일차에
벳부에서 명반온천과 가마도 지옥온천을
관람하고 벳부시에서 오찬을 즐긴 다음
조금씩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의 일정으로
고코노에로 이동하여 도착한 후에도 비가 내려 임시로
간이용 비닐우의를 구입하여 걸친후 현수교인
"유메쯔리바시"를 걸어서 왕복하기로 하였지요
지상최대의 높이라고 자랑하는 "유메쯔리바시"는
높이가 173m, 길이가 390m로서 지상최대가 아닌
일본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라고 하며, 도보로 횡단하는
다리로서 우리 일행이 우의를 입고 걸어서 현수교를
건너보니 다리가 조금씩 움직임이 느껴지더라구요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이 500엔, 초등학교는 200엔,
30명이상 단체할인율은 10%가 되므로 참고하세요
다리가 깊은 협곡에 설치되어 주변의 경치와
두군데의 폭포도 보이는데 작은 폭포는 여자폭포,
큰 폭포는 남자폭포라고 하는데 현수교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도 무척이나 좋아
큐슈여행에서 한번쯤 관람하면 좋은 것 같네요
입장권판매소의 주변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간이휴게소와는
별도로 인근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무인판매대가 무척이나 인상이 깊더군요
오래전 일본의 아오모리현에서도 사과무인판매대
과수원주변의 길거리에서도 보았는데 우리 고장에도
그러한 무농특산물 무인판매대도 필요한 것 같지요.
일본 큐슈지방의 1일차 여행은 마무리하고 고코노에
유유호이온천 호텔에서 만찬과 온천욕을 즐기면서
오늘의 하루를 마감하려고 하네요
2일차인 내일은 유후인과 히타찌를 가려고 하며
다음 포스팅도 2일차에 맟추어 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