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녁한 산사인 전라북도 고창군에
소재한 선운사에는 예전부터 고즈녁하고
계곡의 아래에 있는 산사로 유명하지요
선운사에는 매년 9월과 10월이 되면 꽃무릇이
올라와 축제를 하였지만 지금은 축제는 하지
않고 문화제 정도만 하고 있네요
선운사 대웅전의 주변과 마당에는 오래된
배롱나무도 많이 보이네요
영광의 불갑사의 꽃무릇보다 지역적으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불갑사보다는
조금더 늦은 일정에 꽃무릇이 올라와
피고 있더군요
산사와 꽃무릇의 정겨움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정답고 정겨운 추억을
선사 할 수 있는 좋은 소재 인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몰리어 있는 것보다는
적정한 관람객이 한가하게 상사화가
아닌 시납으로 꽃무릇을
감상하면서 산사의 새소리와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것이
고창 선운사를 찾아서
마음과 심신의 힐링이 되는 것은
누구나 싫지는 않겠지요
고즈녁한 산사에서의 조용히
쉬면서 산책을 하고 잠시 세상과
떨어져 자아를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