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완 홍범식 선생은 충북 괴산에서
1871. 7. 29일 태어났으며, 1988년
진사시에 합격을 하여 그이후 1907년에
태인군수가 되었으며, 1909년 금산군수가
되었으나 다음해 일제가 한국을 병탄하여
나라가 망하자 통분을 이기지 못하고
선산에 올라가 자결을 하였다고 하며,
1962년 충절을 기리어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하였으며, 홍범식 선생의 유서 중
5통은 일본경찰이 압수하여 내용을 알수가
없는 것이 안타까운 것이라 합니다.
홍범식선생 고택은 조선 선조때 김정승이
지었다고 전하며, 지붕에서 발견된 명문으로
1730년경에 건축된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근대 역사소설의 이정표가 된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선생의 생가로 알려진
문화유산으로 1984년 중요민속자료 제
146호로 지정되었는데 1990년 일부
건물이 없어지고 훼손된것을 괴산군이
매입하여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보수하거나 멸실건물 5동과 화장실,
뒤주 등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정남향으로 지어진 안채의 구조는
정면5칸, 측면 6칸의 "ㄷ"자형으로
광채를 합한 안채는 "ㅁ"자형입니다.
사랑채의 구조는 2고주 5량가이며,
지붕은 합각으로 처리를 하였으며,
전체적인 고택은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어 오밀
조밀한 내부공간을 연출한 건축물
이라고 합니다.
1919년 3.1운동 당시 이곳 사랑채에서는
괴산지방의 만세시위를 준비한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의 가옥소유자인
홍명희 선생은 고택 사랑방에서 3.19
괴산 만세시위를 준비하고 주도
하였다고 전합니다
지인들과 함께 남한강 지류인 괴산댐
하류인 괴강의 옆에 있는 민물고기
매운탕 음식점에서 "빠가라리 매운탕"
으로 오찬을 즐긴후에
홍범식 고택을 방문을 하였는데
많지않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좋은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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