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영농일기)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는 미니배롱(미니백일홍, 애기배롱)나무 입니다.

솔향기마을농원 2024. 8. 21. 23:15

금년에도 어김없이 지난 7월부터 미니배롱

(미니백일홍, 애기배롱)나무가 진분홍 색의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8월이 되면 절정이

되고 9월까지 약100일간 꽃을 피운다고

하여 백일홍이라고 합니다.

배롱나무중에서 미니품종인 미니배롱은

미니백일홍이나 애기배롱이라고도 하며,

배롱나무가 변이되어 나온 변이품종이라

할 수가 있지요

변이품종이라서 종자로 번식을 하면 일반

백롱나무와 미니배롱과 잡종 등 다양하게

묘목이 생산되므로 미니배롱나무의 순종을

키우려면 삽목(꺾꽃이)으로 번식을 하여야

좋은 묘목이 나타납니다.

                          미니배롱은 자라는 형태나 모습이 회양목

이나 철쭉 등을 생각하시면 되므로 메지목,

생울타리, 독립수, 화분재배, 군식재배 등

다양하게 식재를 하며,

요즈음에는 옥상정원이나, 도시공원 등에

많이 식재를 하고 있는 수종중의 하나로

매우 각광을 받고 있는 수목이랍니다.

미니배롱(미니백일홍, 애기배롱)은 겨울철

동해에도 강한편이며, 만일 지상부가 동해

피해를 받았어도 뿌리부분은 생존하여 다음

해에는 신초가 더욱 크고 충성하게 성장하여

멋있는 미니백일홍 꽃을 피우게 된답니다.

가정에서도 작은 화단이나 화분재배가

잘되므로 몇주정도를 키워보면 매우 오랜

시간동안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