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부터 사과재배농가는
사과나무를 전지전정하기, 웃거름주기, 석회유황합제 살포 등 사과재배 농업인들의
영농이 시작된 이후 파릇파릇 사과의 새순이 돋아나고 돋아난 새순에 이어서
사과 꽃눈이 살포시 내밀고 있지요.
또한 이때가 되면 충주지역 농촌은 사과 과수원에 사과꽃이 만발하고 벌과 나비들이
사과 과수원에 춤을 추며 달려오지요.
이른 농민들은 이때부터 꽃적과가 시작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이라 매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사과의 꽃적과를 적정히 할수록 꽃이 진후에 좋은 품질의
중심과를 선택하기가 쉽고 적과를 할 수 있는 작업량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꽃적과는 열매 적과 이상의 관심이 가는 작업중의 하나가 되지요.
복숭아 농사를 겸하고 있는 농가는 꽃적과 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바로 복숭아
적과를 시작 합니다.
복숭아 적과를 하는 중에나 복숭아 과수원이 없는 사과재배농가는 이어서 적과를
시작하는 농가가 많이 있어요. 사과 적과작업은 빠르면 빠를수록 사과가 일찍
성장을 하기 때문에 조기에 적정히 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다만 인력의 수급이 문제이겠지만.....
적과가 완료되면 사과 이중봉지를 쒸우는 농가는 봉지를 쒸우고 봉지작업을 하지
않는 농가는 과수원의 비배관리, 병충해방제, 여름가지 전정 등으로 과수원에서
한여름의 태양빛 아래 이마에 굵은 땀을 흘리면서 일을 하곤 합니다.
한여름의 더위, 수많은 비, 가끔 찾아오는 불청객인 태풍 등을 이겨내며,
싱그럽고 탐스럽게 자란 충주사과를 8월부터 조생종 사과인 아오리 품종을
시작으로 수확을 하여 추석 선물에 알맞는 홍로 등의 중생종 사과를 수확한 후
이어서 양광, 히로사끼, 시나노스위트 등을 수확한 후 만생종인 부사(후지)를
10월말부터 11월초에 마지막으로 사과 수확을 하고 있지요
충주사과를 한번 구경을 하자고요
충주사과의 부사(후지)품종으로 과수원에서 수확을 기다리는 중에 있습니다.
충주사과의 모습이 빨갛게 탐스럽게 달려 있어 정말 예쁘지 않나요
금년도 충주사과는 가을날씨가 좋은 관계로 너무 과일이 커서 고민인 농가가 많아요. 예년 같으면
15kg상자에 사과 40-60개의 사과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금년에는 90% 이상이 20-40개가 되며,
50개이상의 사과과일은 흔하지가 않아요
사과 과수원에 높이 달려 있는 사과를 수확하고 있어요
수확한 충주사과를 정리하고 있는 사과 아가씨
충주사과를 수확하여 박스에 담아 사과저장고에 옮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그배나무 열매로 사과나무를 접목하기 위한 대목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소교목.
어린가지는 많은 털이 있으며 키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5월 무렵에 담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짧은 가지 끝에서 총상(總狀)꽃차례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암술대 아래쪽에 잔털이 있다.
붉은색의 열매는지름이 6~8㎜ 정도로 가을에 익는데 이 열매를 '아그배'라고 하여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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