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원에 상고대가 생기다니...

 

                          도심 공원에 상고대가 생겼어요

 

 

상고대란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밤새 내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있는 것을 말한다.

다른말로는 수상(樹霜) 또는 나무서리라고도 한다.

 

상고대가 생기려면 아침기온이 영하15도 이하가 되고 하늘은 맑으며, 습도는 높을수록

조건이 좋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 상고대가 생기는 최고의 조건이 된다고 하겠다

 

이곳 충주지방에도 몇일전부터 눈이와서 쌓이고 한파로 아침에 기온이 내려 가면서

시내 작은 공원에도 근사하지는 않지만 상고대가 생기어 몇장의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올려 놓을려고 합니다.

 

앞으로 충주 남한강변에 있는 국보6호인 탑평리7층석탑(일명 중앙탑) 부근의

공원에 가끔씩 상고대가 형성이 되는데 운이 좋으면 멋진 영상을 담아 올려 볼

생각입니다.

 

나에게 좋은 기회가 올려나 모르지요...

 

 

 

                                           도심 공원에 있는 영상홍의 상고대 입니다.

 

                  도심공원에 있는 느티나무 같이 보이지만 벗나무에 생겨난 상고대 입니다.

 

 

             도심공원의 적송에 눈이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고대가 생겨나서 눈꽃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