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영농일기)

나만의 발효퇴비 만들어 보기

솔향기마을농원 2014. 2. 9. 11:29

     발효퇴비 만들어 보기

금년에는 가축분뇨퇴비를 주로 사용하였던 것을  바꾸어서 별도의 나만의 발효퇴비를 만들기로

하고 퇴비만들기 전부터 착실히 하나하나를 준비하였다.

오늘은 날씨도 춥지않고 모처럼 햇빛도 따사로운데 지인들도 시간이 된다고 하여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발효퇴비를 만들기로 하였다. 

과연 양질의 좋은 퇴비를 만들수 있는지 기대를 하면서 제조를 시작하였다. 

 

 

1. 발효퇴비용 재료 준비하기

  가. 먼저 주변에 있는 계분을 활요한 가축분퇴비 구입 100포대(20kg)

  나. 도정공장에서 쌀겨 1,000kg,  싸래기 200kg 구입

  다. EM발효제 40L, 콩 40kg,  설탕 20kg,  물 200L

                                                                  퇴비만들기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하였으며

 

2. 발효퇴비 만들기

  가. 준비된 재료와 삽, 조루, 대형물통, 포크레인 등 장비와 지인들이 다함께 모여서

  나. 먼저 싸래기 200kg과 콩40kg을 물에 24시간 정도 담가 불린다.

       이때 콩도 적정히 잘게 조각을 내어 다른 재료와 잘섞이도록 한후에 물에 담근다.

  다. 물 200L정도에 EM발효제 40L와 설탕20kg을 희석하는데 물을 지하수를 이용하다보니

       설탕이 녹을 때까지 많이 저어 주어야 한다.

  라. 가축분퇴비(계분)를 포대를 제거후 적정한 공간에 쌓으면서 쌀겨와 혼합하면서

       물에 불려 놓은 싸래기, 콩등과 함께 골고루 썪이도록 한다.

  마. 각종재료를 섞으면서 EM발효제와 설탕 녹인물이 혼합된 물을 적정히 뿌려준다.

  바. 골고루 재료를 혼합하여 수분함량 45%를 맟추도록 하는데 수분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없을 경우는 제조된 퇴비재료가 손으로 쥐었다 놓으면 약간 흐트러지는

       정도가 적정하다고 본다.

  사. 제조가 완료되면 지붕이 있는 퇴비저장고나, 용기에 담은후 비닐로 봉인하여

       공기와 접촉이 되지 않도록 한다.

  아. 기온에 높낮이에 따라 40일에서 50일정도 숙성을 하고나서 사용을 하면 되며,

       향후 보관도 숙성시키는 방법과 동일하게 하고 잘못하여 수분이 과다 공급되면

       부패가 될 수 있다.

       퇴비를 만드는 장면을 추후 사진으로 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