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배

소나무 꽃(솔방울)이 활짝.......

솔향기마을농원 2014. 5. 14. 05:53

                소나무에는 솔방울이....

 

봄에 소나무의 신초가 힘차게 올라오더니 이제는 주차하여 놓은 차량의 유리창에

노란 송아가루가 쌓여 있지요

예전에는 송아가루를 채취하여 떡(다식)을 하여 먹던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에

지혜가 있었지만 요즈음은 봄철에 알레르기와 주차된 차량에 쌓여 운전자들의

짜증썩인 소리만 나오는 송아가루가 되었지요

그렇지만 우리 처럼 소나무를 좋아하시는 분은 송아가루가 소나무의 수정에 필요한

자라는 것을 모를리 없겠지요.

송아가루가 소나무 신초의 끝부분에 매달린 솔방울에 수정이 되어서 진정한 솔방울로

자라서 솔방울이 성숙된 후에 차츰 솔방울이 벌어지게 되면은 자연스럽게 소나무

종자가 탈립(떨어져)되어 날개를 타고 적정한 장소로 이동되어 소나무 종자를

번식시키게 되는 것이자연의 순리겠지요.

 

소나무를 인공적으로 실생번식을 하려면 솔방울이 성숙되는 시기인 9월 중순부터

10월초순사이에 솔방울을 채취하여 음건을 시키면 솔방울이 벌어지게 되고 소나무

종자(씨앗)를 얻을 수 있지요. 그 종자를 저장하였다가 다음해 봄에 파종을 하게

되면 실생 소나무 묘목을 얻을 수 있지요.

 

 

 

 

 소나무 신초 상단에 빨같게 보이는 열매가 솔방울 열매가 달린 것인데 솔방울이 현재

상태에서 수정이 되어 조금더 기간이 지나면 솔방울의 색갈이 녹색으로 변하나 솔방울의

크기를 변하지 않고 1년동안 그대로 있습니다.

 1년이 지나 다음해 신초가 나오게 되는 시기에 신초와 같이 솔방울이 점정 크게 자라게

되고 가을이 되면 성숙되게 되므로서 솔방울의 일생은 2년이 되답니다. 

 

 

 솔방울이 많이 달려 있으니 무척이나 귀엽지요.

                   기회가 있을 때에 정원이나 근처에 있는 소나무를 관찰하여 보세요.

 

 

  소나무 신초가 자란후에 대체적으로 신초 하단부에 노랗게 열매처럼 달리는 이것이

 소나무 정자를 생산하여 노란가루를 휘날리게 하는 송아가루 방이 되겠지요

 이때 소나무를 건드리거나 바람이 불게 되면 송아가루 방에서 송아가루가 흩어지면서

 솔방울에 수정이 되지요

 

 

 

 

      송아가루방도 예쁘게도 생겼네요. 많이 들 감상하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