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을 잘 치려면
Ⅰ. 춤과 준비운동
리듬감을 좋게 하거나 곡의 그루브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릴렉스와 음악을 주의
깊게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춤을 취 보자.
어떤 식으로 리듬을 타면 기분이 좋아지는지를 스스로 느껴보는 것만큼 간단
하고 빠른 방법은 없다.
펑키한 흑인댄서나 뮤지션 등의 비디오를 보면서 그들의 몸동작을 연구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준비운동은 우리가 쉽게 해왔던 국민체조 등을 응용해서 발가락, 발목, 장단지,
무릎, 엉덩이, 허리, 몸통, 가슴, 턱, 어깨, 팔꿈치, 손목과 손가락 등의 신체 각
부분에 뭉쳐있는 혈을 뚫어주고 원활하고 부드럽게 하여 드럼을 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트레칭에 힘써보자
Ⅱ. 명상과 기도
명상기도를 통해 안정을 유지한다. 무대나 대중앞에 서면 두렵고 공포감에 사로
잡혀 자기기량을 발휘할 수 없는 사람에게 권해보고 싶다.
무대를 오르기 전에는 최대한 침묵하고 에너지를 모아 무대해서 발산할 수 있도
록 한다.
나의 경우 코 끝을 보면서 호흡을 느리게 하며 아무생각을 하지 않는다. 객석의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아야 하며 두둑한 베짱이나 담력도 키워나가
도록 한다.
그 날의 모든 것은 자신을 다스리는 절대자에 온전히 맡겨드리면서...
Ⅲ. 리듬이란
한마디로 지속적인 조직속에서 규칙 또는 불규칙적으로 질서 있게 하는 운동이다.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리듬이 넘쳐나고 있는데 그것들을 평상시엔 민감하게
의식하며 느낄 수 있어야 하고 우리조직의 신경세포들은 전쟁에 나가는 5분
대기조처럼 늘 깨어 있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또 리듬은 스포츠와 관련이 있다.
운동을 통해서 순발력, 인체의 조직력을 강화시킨다.
드럼은 리듬체조의 스포츠댄스에서와 같이 절반은 음악이고 절반은 스포츠
적인데가 있다.
산책, 수영, 등산, 자전거 등의 부상이 없는 운동을 권해보고 싶다.
Ⅳ. 냉철한 판단력
먼저 어떤 곡을 연주할 때는 그 곡이 어떤 장르인지 냉철하게 판단하여야 한다.
그곡의 작곡자나 편곡자의 의도를 충분히 헤아려 연주할 수 있어야 하며 평소에
여러 장르에 대해 골고루 지식을 갖을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때와 장소에 따라서 같은 곡을 연주하더라도 그 공연의 목적이나 성격에
맞게 연주를 할 수 있어야 하며 가수의 보이스칼라(음량이나 톤칼라)에 따라서도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절대 자기감정이나 주장이 앞서면 안된다는 것도 명심하길 바란다.
Ⅴ. 머리가 깨어 있어야 한다.
머리가 깨어 있어야 하며 마음은 열려 있어야 한다.
쫀쫀한 성격은 결코 좋은 연주를 할 수 없다.
소심한 성격이 자기 천성이라면 노력하여 대범해 지도록 하자.
연습이 끝나고 멤버 각자의 연주에 관해 객관적으로 느낀 바를 이야기 해보는
것도 중요한데 이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추
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지적이 자신에게는 약이 되는 법 설령자신이 그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남에게 그러한 느낌을 주는 무언가가 자신에게 있는 것도
아닌지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분석해서 나름대로 충분히 고민해보고 플러스
요인으로 전환시키는 게 중요하다.
Ⅵ. 담력이 있어야 한다.
제 아무리 큰 무대에 선다 할지라도 객석과의 기 사움에서 밀리면 안되고 70~
90%의 자기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세계적인 프로골퍼 모 선수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자신의 담력을 키워
주기 위해 그의 아버지는 늦은 밤 공동묘지에 자식을 혼자두고 내려와 버렸다는
얘기도 있음은 담력이나 자신감은 큰 경기나 공연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
워주는 부분이다.
Ⅶ. 실수는 항상 도사리고 있다.
나 혼자만이 알 수 있는 작은 실수는 할 수 있으나 가능한한 큰 실수는 절대
줄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한번
실수했던 테크닉은 꼭 정복하여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
이때에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자신들의 연주를 테이프 등에 녹음하여
그것을 들으면서 연습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실수를 줄이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은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라이브 직전까지 많은 연습을 통해 불안한 요소들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며 절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연습시에는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무대에 섰을 때에는 자신이 세계
최고의 드러머라고 생각하며 연주에 임하자.
Ⅷ. 자심감 넘치는 연주를 하라.
어떤 프레이즈나 곡을 연습할 때 먼저 이해하고 분석해서 자신에게 맞게 응용
해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게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Ⅸ.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한다.
항상 스트레칭을 하고 손연습, 발연습, 컴비네이션, 여러 장르의 패턴, 필인,
솔로 등 같은 것들을 매일 반복해서 연습한다는 건 참으로 지겹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주위에서 유혹하는 요소들이 많더라도 인내하면서 이겨내야 한다.
지독한 외로움과의 싸움인 것이다.
이러한 외로움과 고통도 즐기면서 꾸준히 연습하는 영리함을 길러야 한다.
Ⅹ. 나를 다스리고 가르칠 줄 알아야 한다.
그저 막연하게 아무런 생각 없이 연습만 한다는 건 시간낭비일 뿐이다. 지금 자신
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연습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연습목적을 확실히
해보자. 그런 다음 자기 자신에게 먼저 레슨을 해보자.
실력향상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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