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드럼의 구조와 명칭

솔향기마을농원 2014. 9. 20. 06:16

                드럼의 구조와 명칭

 

 

 

Ⅰ. 하이헷 심벌(Hi-hat Cybal)

 

가장 보편적인 것이 5기통 드럼의 구조와 명칭을 보면은 드러머 쪽에서

가장 왼쪽이 하이헷이 위치한다. 하이헷 심벌은 2장의 심벌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 페달과 연결되어 있어서 발도 두장의 심벌사이의 간격을

조절한다.

하이헷 페발을 밟으면 심벌사이의 거리가 좁아지고 쳣을 때 딱딱 끊어

지는 보통 하이헷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페달에 놓인 발의 힘을 약간

빼고 치면 Open 하이헷으로 약간 크고 떨리는 하이헷 소리를 들을수 있다.

또한 하이헷 심벌은 스틱으로 치는 부위에 다라서 소리가 다르게 들리

므로 다양한 테크닉을 연습해 풍부한 드럼소리를 낼 수 있다.

즉 스틱으로 하이헷 모서리를 치는 경우 록이나 메탈에서처럼 보통의

하이헷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스틱을 약간 들어서 스틱 끝으로 하이헷을

치면 락발라드의 하이헷 소리를 낼 수 있다.

 

 

Ⅱ. 크래쉬 심벌(Crash bal)

 

크래쉬 심벌은 우리가 보통 가요나 메탈, 록을 들을 때 가장 크게 들리

는 심벌 소리를 내는 심벌이다. 하이헷의 약간 왼쪽(드러머 기준 약간

오른쪽)에 보통 크래쉬 심벌을 둔다. 크래쉬 심벌은 약간 높게 설치한다.

그리고 약간 드러머 쪽으로 기울도록 설치하며, 죔쇠로 꽉 고정시키지

않고 약간 흔들릴 수 잇도록 헐렁하게 설치한다.

이유는 크래쉬 심벌의 소리를 더욱더 크고 오랫동안 지속시키기 위함이다.

 

 

Ⅲ. 라이드 심벌(Ride Cymball)

 

라이드 심벌은 크래쉬 심벌보다 더 크고 두꺼운 심벌인데 드러머의

오른쪽 끝에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라이드 심벌은 보통 곡의 중간에

리듬부분만 나오는 경우 많이 쓰이는 데, 마치 작은 종소리처럼 맑고

짧게 끊어지는 소리를 낸다.

이상 심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심벌은 이 3가지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심벌이 있으며, 똑같은 심벌을 크기를 달리 여러 장 설치하여 보다 다양한

심벌소리를 낼 수 있다.

대부분의 유명한 드러머들의 드럼세트는 심벌이 수도 없이 많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종류와 구성방법은 개인 취향이라고 하겠다.

 

 

Ⅳ. 스네어 드럼(Snare Drum)

 

스네어 드럼은 흔히들 드럼의 꽃이라 한다. 가장 큰소리로 음악을 리드

하기 때문에 청중들에게 이 스네어 소리가 제일 귀에 잘 들리기 마련이다.

스네어는 종류 및 세팅방법, 튜닝방법에 다라 무척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스네어 옆에 보면 죔쇠가 하나 있는데 이것은 스네어 밑에 장착된 떨림

장치를 쪼였다 풀어 쥤다 하는 기능을 한다. 꽉조이면 무겁고 탁한 소리를

내므로 메탈계열의 곡에 어울리고, 풀어주면 통~하면서 맑은 울림소리가

나므로 가벼운 음악에 어울린다.

또한 스네어는 stick을 이용해 치는 법(주법)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소리를

낼 수 있다. 림숏, 림클릭, 림택 등의 주법은 스네어의 가죽피 부분과

테두리의 쇠부분을 동시에 쳐서 내는 주법으로 락발라드에서 흔히 들을

수 있다.

 

 

Ⅴ. 탐탐(Tom Tom)

 

탐탐류는 5기통 드럼의 경우 스몰탐탐, 라지탐탐, 플로어탐탐으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그 이상의 탐탐을 붙여

사용하는 경우도 흔히 있다. 탐탐은 그 소리의 크기를 들어보면

플로어탐탐> 라지탐탐> 스몰탐탐 순이며 그 소리의 높낮이를 보면

스몰탐탐> 라지탐탐> 플로어 탐탐순이다.

탐탐은 보통 드럼으로 리듬을 연주하거나 곡 중간에 필을 넣거나 아니면

4마디의 끝을 강조하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이처럼 약방의 감초처럼

탐탐은 드럼세트중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Ⅵ. 베이스 드럼(Base Drum)

 

베이스 드럼은 그 드럼의 크기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크고 무거운

소리를 낸다. 따라서 합주시 노래에 무게감을 부여 해주고 각 마디의

시작을 알려주어 기타 및 베이스, 보컬이 정확한 화음을 이룰 수 있는

기준 역할을 한다. 베이스 드럼은 보통 안에다 이불 같은 것을 넣어

소리의 중량감을 조절하는 데 많이 넣으면 더 무거운 베이스음을 낼

수 있다. 또한 베이스 드럼은 정면쪽 드럼피에 동그랗게 구멍을 내기도

하는 데. 이 구멍의 크기에 따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

베이스 드럼을 치는 것은 베이스 드럼 페달이다. 페달이 그림에는

안보이는 데, 하이헷 페달과 비슷하게 생겼고 페달의 끝에는 베이스

드럼을 칠 수 있는 헝겊망치 같은 것이 달려 있다. 빠른 비트의

헤비메탈 같은 경우 양발을 이용해서 보다 빠른 베이스 드럼을 칠

수 있는 트윈페달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Ⅶ. 스틱(Stick)

 

stick은 드럼을 치는 도구로 끝이 붓처럼 생긴 스틱, 고무로 쌓여 있는

stick을 다양한 것이 있지만 보통 록이나 페달에서는 일반stick

사용한다. 나무(보통 미국에서 자생하는 히커리 나무로 되어 있음)로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고 그 길이나 두께에 따라서 원하는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잘 맞는 드럼스틱을 선택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드럼 stick을 살 때는 손에 착용감이 좋은가, 그리고 재질은 어떨

것인가를 꼼꼼히 따져본다. 특히 건조과정에서 stick이 휘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stick을 살 때에는 매장에서 평평한 유리판

같은데서 굴려본다. stick이 또르륵~ 제대로 굴러가면 휘어진

부분이 없는 경우고, 굴러갈 때 그 속도가 빨랐다 느렸다 한다면

그건 휘어진 stick이다.

 

 

Ⅷ. 메트로놈

 

메트로놈은 박자를 맞추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 도구이다.

흔히 피아노를 칠때 젓가락처럼 생긴 쇠막대기가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메트로놈을 생각하는데, 드럼의 경우 보통 전자식 메트로놈을

사용한다. 특히 이어폰을 꽂아서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메트로놈은 시끄러운 연습실에서 아주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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