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Drum Set turing 방법은?

솔향기마을농원 2014. 9. 30. 07:54

                Drum Set tuning(전체적)

 

Ⅰ. Drum의 기초적인 tuning

Drum tuning에 대하여 drum을 처음 샀을 때 그것을 조립하고 나서 쳐보면 이상한 소리가

  날것이다. 이는 아직 길들여지지 않았고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Tuning이란 즉, 조율을 말하는 것이다. Tuning은 자신에 맞게 드러머 자신의 특유의 특성에

   따라서 맞추는 것이다. 자신에 속해 있는 곳이 어디인지에 따라서 그 밴드의 특성에

   맞추어서 tuning을 하면 된다.

Tuning은 프로들도 아주 고심하고 고심하는 작업이다. 아주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이다.

   여기서는 기초적인 tuning법만을 제시하겠다.

 

Ⅱ. Snare tuning

◦ 많은 수의 snare는 볼트가 10개씩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tuning을 할 때에는 대각선상에

   동일하게 조여 주거나 풀어주면 된다.

◦ 조이거나 풀대에는 반바퀴씩만 우선 돌린다. 왜냐하면 한꺼번에 많이 돌려버리면 헤드에

   무리가 가고, 뿐만 아니라 림이 휘어버리는 경우까지 생기기 때문이다.

◦ 다음으로 헤드에 체중을 실어서 꾹꾹 눌러야 한다. 그런 다음에 다시 한번 볼트를 조이거나

  풀면서 다시 맞춘다. 이렇게 해야만 새로운 헤드가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그리고 stick으로 볼트 주위를 두드린다. 10개의 볼트 주위에 동일한 소리가 난다면 제대로

  tuning작업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두드려 주었을 때 자신이 원하는 음색이 나왔으면 성공한 것이고,

  음이 높다고 판단되면 볼트를 좀더 풀고 음이 낮으면 볼트를 좀 더 조인다.

  이렇게 한다면 일단 snare의 tuning은 제대로 맞춰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Ⅲ. Base drum tuning

Base drum은 snare와 동일하게 맞추면 된다.

◦ Base는 매우 낮은음을 표현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추면 된다. 아주 낮은 음을 원하는

  경우는 볼트를 좀더 풀면 되는 것이다. 또한 base drum은 뮤팅에 의해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drum의 뮤팅 부분을 참조하기 바란다.

 

Ⅳ. Tom Tom and 플로어 Tom tuning법

Tom Tom과 플로어 Tom을 tuning한다는 것은 어쩌면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다.

  그 이유는 Tom Tom과 플로어 Tom 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를 tuning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 플로어 Tom 을 (도)로 하고 3도 차이를 두는 경우 : 플로어 Tom 부분을 도라고 생각하고

  Tom Tom들은 미와 솔로 맞추는 경우이다. 이것이 가장 흔한 경우라고 할 수 있으며

  대부분 도미솔로 tuning되어 있다. 이 tuning법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가장 맞추기가

  쉬우면서 가장 콤비네이션을 이루기에 적당하기 때문이다.

◦ 플로어 Tom 을 (레)로하고 4도 차이를 두는 경우 : 플로어 Tom을 레라고 맞추고 Tom Tom

  들을 솔과 도로 맞추는 경우이다. 이는 Tom Tom끼리의 4도 차이로 좀더 큰폭의 음정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위쪽보다는 좀더 화려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Ⅴ. tuning의 포인트

◦ 보통의 악기들이 연주전에 tuning을 필요로 하듯이 drum에서도 텐션 볼트를 조였다 풀었다

  해가며 tuning을 하게 된다. 그러나 drum에서의 tuning을 다른 악기들처럼 음을 어느 일정한

  피치에 맞추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 따라서 어떻게 tuning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각자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여러 가지로

  시험에 보고 경험을 쌓아 나가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일단 기본이 되는 포인트를 알아보도록 하자.

 

Ⅵ. drum에서 가장 울림이 좋은 포인트로 tuning 할 것

◦ drum에는 그 크기에 따라 각각의 가장 큰소리를 내주는 포인트가 있으므로 일단을 그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탐의 음정차이도 그런 식으로 찾아나가면 대게는 자연

  스럽게 잡히게 된다. 따라서 그 소리를 토대로 하여 점차적으로 미세하게 조정해 맘에 드는

  소리로 맞추면 된다.

◦ 각각의 텐션 볼트를 균등하게 조일 것, 각각의 텐션볼트를 균등하게 조임으로써 drum은 가장

  자연스러운 울림을 내게 되는 데 이것이 tuning의 기본형이라 할 수 있다. 그 방법으로는...........

1. 각 헤드 볼트로부터 2㎝정도 떨어진 곳을 가볍게 stick으로 쳐가며 각 부분의 피치를 맞춘다.

   이때, 헤드의 중앙 부분에 손가락을 가볍게 올려놓아 조금 뮤트시켜 놓으면 피치를 맞추기가

   쉬워진다.

2. 마찬가지로 각 볼트는 부근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각각의 텐션을 확인한다.

3. tuning키로 볼트를 반바퀴 정도 풀고나서 다시 한번 한번 조여 손의 감촉으로 확인하는 방법

   등도 있다. 어느 것이 가장 좋다고는 할 수 없으니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골라 쓰면 된다.

◦ 또 Tom 등의 볼트를 부분적으로 1개만 풀어 “동-”하는 짧은 서스테인 소리를 나게 하는 등의

  독특한 tuning법도 있지만 우선은 기본형을 만들고 나서 여러 가지로 시험해 보도록 하자.

 

Ⅶ. 위면 헤드의 밑면 헤드와의 밸런스가 중요

◦ 밑면 헤드는 위면 헤드로부터의 소리를 공명시켜 서스테인이나 피치를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Tom 등에서의 윗면 헤드가 제 아무리 정확히 tuning되어 있다

  할지라도 밑면 헤드의 tuning이 엉망으로 되어 있다면 음의 높낮이가 뒤집힌 채 들리는

  경우도 있다.

◦ 무심코 윗면 헤드에만 신경 쓰게 되는 일이 많으나, 밑면 헤드도 잊지 말고 확실히 tuning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윗면과 밑면의 벨런스는 밑면을 약간 팽팽히 하면 적당히 서스테인이

  있는 정통적인 tuning이 되고, 반대로 느슨하게 하면 서스테인이 줄어들면서 어택이 강조되는

  느낌이 된다)

 

Ⅷ. Tom의 음정차이를 이용한 tuning

◦ 이것도 특별히 규칙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컨대 가장 낮은 탐부터 높은 Tom까지의

  소리를 경마장에서 울리는 팡파르의 음정을 떠올리면서 그에 맞게 tuning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이 방법은 음정 차를 느끼는 감각을 이용한 것으로서, 매우 손쉽게 tuning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추천한다. 단, 4점 set일 경우에는 음이 하나 모자라게 되므로 snare drum으로 대신하도록 하자

 

Ⅸ. 어택을 중시하는 Base Drum

◦  록 계열 드러머 등의 tuning에서는 어택을 중시한 중저음을 내기 위해 일부러 헤드에 주름이

   지기 직전까지 느슨하게 풀어놓는 경우도 있다. 또 위2개의 볼트를 풀어 놓아도 어택을 강조할

   수 있는데, 이 때에는 페달을 밟는 느낌도 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