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영농일기)

영산홍 삽목 50일 경과후에는 ....

솔향기마을농원 2014. 8. 30. 05:44

  

철쭉류에 대한 삽목을 조금은 늦은 지난 7월초에 녹지삽을 실시하였습니다.

날씨가 매우 무더웠으나 일요일은 구름이 잔뜩 끼고 가랑비도 한낮에 조금

내리고 해서 그런대로 무더움을 잊고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철쭉류(산철쭉, 자산홍, 영산홍, 백철쭉)와 미선나무, 회양목의 삽수를 채취

하여 일부는 모래와 마사토에 스치로폼 박스에 삽목을 실시하고, 일부는

검정색 비닐을피복하여 직접 토양(사질양토)에 직접 삽수를 삽목하는 작업을

2가지로 병행하여 실시를 하여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삽목 작업후의 관리의 문제, 삽수 활착율의 문제, 활착후 삽수의

성장속도의 문제 등 많은사항에 대한 비교와 연구를 하여본 결과

모래와 마사토에 삽목을 실시한 것은 발아율이 높았지만 검정색 비닐에 직접

토양에 삽목을 실시한 것은 7.8월의 높은 외부기온과 비닐하우스내의 열기로

인하여 많은 량이 고사가 되어 봄철의 숙지삽하고는 많이 달라서

 

여름철 녹지삽은 모래에 삽목을 하여야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녹지삽의 과정과 50일이 경과된

                       현재의 모습을 살펴 보면은

 

1. 7월초순 삽수제조 모습

 

2. 삽목후 10일 정도 경과된 삽목상의 영산홍으로 일부 고사된 것도 나오기 시작하며,

    적응이 되어 활착을 할 수 있는 모습이 점점 나타나고 있지요

 

3. 삽목후 50일 정도가 된 삽목상의 영산홍으로 전체적으로 촬영이 되어 활착여부를

   쉽게 구분이 되지 않고 있네요

 

4. 상기 3번사진을 좀더 근접으로 확대해서 촬영을 한 모습으로 이것을 보면

   새로운 잎과 새순이 돋아나오고 있는 것이 보이지요.

   그렇게 되면 점차적으로 새뿌리가 내리고 있다는 것이므로 이제는 영산홍의 삽목을 실시한

   것이 일부는 완전히 활착이 되어 성공이 되었다는 뜻이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