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이야기

[스크랩] 분재 실생에 대하여 (이 규순님 참조하세요)

솔향기마을농원 2013. 5. 13. 16:32

짧은지식이여도 도움되었으면 싶습니다.

1. 종자 구입입니다.

   해송의 경우엔 울산 방어진쪽과 동해지방의 씨앗이 가장 좋다고하는데, 종묘상에서 구입하심이 맞으리라봅니다.

  저의 경우엔-거의 20년전- 종로2가쪽의 미림종묘상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씨앗구입후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을합니다. 이는 봄에 파종시 발아가 용이하게 위한 방법으로 저온처리라고

  합니다.

2. 이른 봄에 파종을합니다.

  저의 경우엔 2월초에 파종을하였는데 이는 하우스내에 1평정도의 묘종판을 준비-바닥에 전열선을 깔고...-후 파종

  하고 그 위에 다시 비닐로 작은 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노지에 바로 파종보다는 빠르기 때문입니다.

  소나무의 경우 양수이기때문에 파종후 모래등을 뿌려주는정도, 살짝 묻히는정도입니다.

  잡목의 경우 1달정도, 소나무는 약간 더 늦습니다. 발아과정이..

3.발아가되어..떡엽이 나오고 본엽이 3분의2정도 되었을때 작업을합니다.

  이 작업은 분재에서 팔방근을 위함과 키를 낮추기위한-처음난 본엽아래에는 눈-가지가-이 거의 생기지 않기 때문

  입니다.

  님의 해송 1년된것은 이 작업이 되었는지... 아니라면 올바른 모양목등은 힘드리라봅니다.

  작업전 준비물은 캇트칼,발근촉진제(뉴톤등),비닐폿톳,분재용철사(2번선정도)등입니다.

  발아된 묘목을 뽑아 본엽아래 1센티정도에서 단번에 직각으로 자릅니다.

  자른후 발근촉진제를 발라 준비된 비닐폿트에 옮겨심습니다.

  물줄때-물론 조심스레 주어야합니다.- 묘목이 흔들릴수 있으므로 준비된 철사를 잘라  ㄷ 자로 만들어 떡엽쪽으로

  눌러줍니다.

4. 새로운 뿌리가내리고 키가 어느정도 되었을때..

  이때 소품,중품,아니면 좀 더 큰 분재로 할것인지 정하셔야됩니다.

  완성시 수고 50-60센티로 보았을때

  비닐폿트의 묘목이 키 20정도일때 직간이 아닌 모양목등으로 한다면 노지에 들어가기전에 기본 수형을 잡습니다.

  한곡이나 채 모자란 곡이 나옵니다.

  대구의 경우 잡목의 경우 당해에 장마전 노지에 옮기나 소나무의 경우에는 자람이 힘이듭니다.

  님의 경우 어린묘목일때 뿌리자른후 삽목의 묘목인지 알수는 없으나-사진을 올리시면 알수있습니다-  그래도

  분재를 만들겠다면 수형잡기가 우선이리라봅니다.

5. 기본 수형잡기.

  여러 수형이 있으나 기본의 모양목으로볼때 제가 알고있는 과정입니다.

  하나의 곡안에 작은 곡이 있으면 실생에서의 어린 티를 벗어나 더 멋진 모양으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적당한 분재용철사로-묘목 굵기의 3분의 1이나 2분의 1정도의 굵기- 묘목에 철사를 감슮니다.

  곡을줄때 일정간격없이 무작위로 짧게줍니다. 

  이후 적당한 넓이의 곡을 주게되면 원하는 한곡안에 작은곡이 생겨 고태미가납니다.

  님의 경우엔 위의 과정이 지난 이후에 다음과정이 필요하리라봅니다.

    좋은분재 만들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출처 : 소나무박사-소나무,조경수,유실수,정원수,묘목,분재.나무,모든것
글쓴이 : 다솔(오규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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