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가는 시간을 되돌여 약 40년전의 이야기를
모아 놓은 충청도 영동의 시골초등학교 졸업생들이
그들만의 회갑연을 하려고 무주리조트의
무풍승지 마을에서 회갑연으로 회포를 푼후에
그곳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에는 무주리조트에
가서 덕유산을 오르는 것으로 초등학교
동기생 만의 합동회갑연으로 계획을 하였는데.....
2017년 12월 첫째주 주말 저녁에 초등학교 동기들의
합동 회갑연을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살던
친구들이(옛날 시골초등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이웃
동네에서 태어나 함께 자라던 친구가 많아 서로가
너무 많이 알면서 소꼽장난 하던 시절을 그리워 하며)
약속을 하였던 오후 17시가 되어가니 한명 두명씩 모여
20명이 넘어서 간단히 서로 축하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케익도 자르고 노래와 춤을 곁들이면서 모두가 옛날을
생각하며 여흥을 즐겼지요
회갑연을 맞아 기념사진도 남기면서.....
무주군 무풍면에 있는 무풍승지 마을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만찬은 푸짐하게, 조찬은
간단한 부페식으로 마련하여 주고 숙소도 펜션같은
집이 3채나 운영을 하고 있어 큰 불편함이 없이
하룻밤을 보낸 다음 그곳에서 조찬후에 초등학교
동기생들은 무주리조트로 출발을....
무주리조트의 곤돌라를 타는곳에 차를 주차한
다음 예약되어 있는 승차권을 구입하고 우리
일행은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정상부근으로
올랐지요
곤돌라를 타고 중간 부분에 다다르니 안개가
자욱하여 몇미터 앞도 보이지를 않아 산정산으로
오르는 것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을
모두 하였는데
곤돌라에서 하차를 하고 밖으로 나가보니 거의
시야가 없고 세찬바람과 산위에 내린 눈과 상고대 많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모든 것이 합쳐서 바람과
함께 더욱 시야를 가리고 바닥의 눈은 얼었으며,
일부는 녹은 부분이 얼어 완전히 전체가 눈썰매장
같은 느낌으로 휴게소 주변의 평평한 지형에도
불구하고 걷는 것도 조심을 해야 만 되는 형편이라
부득이 곤돌라 승하차장 주변에 있는 경치를
감상하며 휴게소 등에서 잠시 뜨거운 커피로 몸을
녹이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에 바로 하산을 하여
오찬으로 무주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어죽을 요리하는
식당으로 이동을 하기로 계획을 변경 하였지요
덕유산 상정상 부근 근처에는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지만 다시 내려온 무주리조트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부근은 기온도 적당하고 햇볕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는
적당한 날씨로 산위쪽과의 차이를 실감하면서 무주리
조트에서의 동기생과의 일정도 마무리를 하였네요
무주리조트에서 어죽을 하는 맛집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2일간의
추억을 서로가 간직하면서 소꼽장난 하던
친구들과 서로 아쉬운 이별을.....
초등학교 졸업하고 약 40여년 만의 환갑나이에
다같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너무 행복하고
우리 모두에게 추억에 남는 시간 이었겠지...
심천초교 제27회 동기생!!!
앞으로도 모두 들 몸건강히고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다오.... 친구 들아....
벌써 우리 보다 먼저 저세상으로 떠나간
친구에게도 서로 안부도 전해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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