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회양목의 번식
정원에 예쁘게 따듬어 키울 수 있는 회양목(도장나무)은 실생이나 삽목
모두 가능한 나무이나 주로 씨로 발아시키는 실생을 이용한다.
회양목씨는 2년만에 발아되는 특성이 있고, 또 건조되면 잘 발아가 안되므로
씨가 어느 정도 여물어 까맣게 되었을 때(씨꼬투리가 터지지 않고 색이 약간
노르스름 할 때) 따서 땅에 직파하여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오래된 회양목 나무 주변에 보면 씨가 떨어져 자연적으로
발아 되어 자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이른 봄에 캐다가 키가 비슷한 것끼리
3~4개를 한꺼번에 모아 심어 키우면 빨리 두툼하게 만들 수 있다.
씨가 떨어져 저절로 발아되어 자라고 있는 회양목 실생묘들
이 정도는 잠간 뽑으면 얻을 수 있다.
어린 것을 밭에 심을 때는 이렇게 검정비닐을 피복하고 구멍을 뚫고 심으면
잡초방지를 하는데 효율적이다.
물론 가정에서는 화분에다 심어 키워도 된다. 이렇게 키워서 어느 정도
수관이 두툼해지면 조경용으로 옮겨 심으면 된다.
그리고 비료는 항상 나무가 완전히 활착한 다음에 줘야 한다.
도장나무(회양목) 벌레잡기 회양목을 키우다 보면 거미줄 같은 것을 몸에
칭칭 감고서 그 두꺼운 도장나무 잎을 잘도 갉아먹는 지독한 놈들이 있습니다.
이놈들은 보통의 벌레와는 달라서 보통독성 농약으로는 방제가 안됩니다.
그래서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던가 일일이 손으로 잡아서 죽여야 합니다.
이 벌레는 주로 나무 수세가 약할 때, 옮겨심어 시달릴 때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 그대로 두면 주변 회양목은 모두 절단 납니다.
수형은 모두 망가지고, 회복하려면 한참 걸리지요.
그래서 꼭 박멸을 해야 합니다.
손으로 잡아서 요리를 하시던가, 아래의 농약을 초반에 한 번만 쳐도
없어집니다.
그런데 요놈이 얼마나 지독한 놈인지 약을 먹어도 금방 죽지 않고 2~3일
천천히 죽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안좋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인간과 벌레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인 걸 어찌합니까 ?
저 또한 회양목은 4-8월까지 2번정도는 뿌려주는데 스미치온, 디포록스
수화제도 잘 듣는것 같습니다.
살포시 속잎과 지표면까지 충분히 뿌려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왜냐하면 살포시 유충이 실을 토하며 지표면으로 내려와 잠복을 한답니다.
나방 유충에겐 미안해도 회양목을 살리기 위해선^^
출처 :촌라이프 글쓴이 : 後默(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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