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텃밭 재배요령

주말농장, 텃밭농장 이야기(7)

솔향기마을농원 2014. 7. 5. 05:52

36. 적치마상추( 발아 후 파종 ) / 3월 / 흩어뿌림

 

- 쌈채소로 인기가 높은 적치마 상추이다.

- 잎의 적색이 진해서 상품성이 높다. 수확기가 길어 수량성이 높다.

- 고온에 의해 추대가 되어 상품성과 수확량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므로

   차광망, 수막시설 등의 환경조절이 필요하다.

- 저온다습, 고온건조 및 고온 과습에 의해 생리장해와 병충해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온도와 수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 고온파종 시 종자 휴면에 의해 발아율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저온처리나

   저온에서 싹을 낸 후 씨앗을 뿌려야 한다.

 

37. 청경채 (찐겐사이) / 9월초, 흩어뿌림 줄뿌림

 

- 기르기 쉽고 수확량이 많은 건강채소

- 쌈채소로 인기가 높은 중국 채소류이다. 생육이 왕성하고 내병성, 내서

  성이 있어서 기르기가 쉽다. 하우스, 터널 등을 이용하면 온도조건에

  따라 1년 내 내 기를 수 있다.

- 60cm 두둑에 15~20cm 간격으로 심는다. 가정에서는 화분박스에 깨끗한

  흙을 채워 씨앗을 뿌리고 솎아내 먹으면서 20cm간격으로 키운다.

  본엽 3~4매시 10~15cm 간격으로 솎아준다. 높이가 20~25cm로 자라면 포

  기 채 잘라 수확하는데 씨앗을 뿌린 후 30~50일 정도에 수확할 수 있다

- 어린 상태로 수확해 샐러드로 이용하고 크게 키워서 쌈용 채소로 이용

  하며 국거리로도 아주 좋다.

 

38. 청곱슬겨자 / 3월, 9월 줄뿌림

 

- 잎 가장자리가 축엽으로 오글거리며 엽맥이 선명하고 엽면 또한 올록볼

  록하다.

- 보통 회쌈으로 먹어 왔으나 톡 쏘는 매운 맛이 일품이어서 보통 쌈채로

   인기가 높다. 물론 씨앗을 갈아서 겨자로 상품화 한다.

-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카로틴, 니아신, 비타민 B,B2, 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잎줄기가

  치질, 황달, 눈과 귀를 밝고 맑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 초장 40cm, 본 엽 8~10매에서 수확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순차적으로

  쌈채로 적당하게 계속 잎을 떼어내 출하한다.

 

39. 청치마상추( 발아 후 파종 ) / 3월 / 흩어뿌림

 

- 쌈채소로 인기 높은 청치마 상추이다. 잎의 녹색이 진하고 두껍지만 부

  드러워 상품성이 우수하다.

- 추대가 늦어 수량성이 높다. 고온에 의해 추대가 되어 상품성과 수확량

  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므로 고온 재배 시 주의해야 한다.

- 저온다습, 고온건조 및 고온 과습에 의해 생리장해와 병충해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온도와 수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 고온파종 시 종자 휴면에 의해 발아율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저온처리나

  저온에서 싹을 낸 후 씨앗을 뿌려야 한다.

 

40. 치커리 / 4월 중순 / 흩어뿌림, 줄뿌림

 

- 깨끗한 흙과 잘 부식된 퇴비를 1:1로 섞어서 화분상자나 묘상에 씨앗을

  5~6cm 간격으로 줄뿌림하고 가능한 흙을 얕게 덮어주면 4~5일이 지나서

  싹이 올라온다.

- 재식간격은 20cm×20cm이다. 결구를 시켜 포기 째 잘라내기 위해서는

  옮겨심기가 좋으며 재식거리는 30cm×20cm로 더 넓게 심는다. 잎을 떼

  어낼 경우는 15~20cm 크기로 수시로 수확하며, 포기 째 잘라낼 경우는

  옮겨심기 후 70~90일 정도에 수확한다.

- 지상부를 쌈채소나 샐러드로 이용한다. 닭고기, 오리고기 볶음에 양배

  추와 부드러운 각종 치커리잎을 썰어 넣어 요리한다. 지하부는 생으로

  치커리 술을 담그거나 생뿌리를 주전자에 2~3뿌리 넣어 끓여 마시거나

  말려서 치커리차로 이용한다.

- 일반적으로 3~10월에 파종하여 4~10월에 수확하는 것이나 국내 특수채

  소재배 농가의 경우 시설하우스 내에서 수시 파종하여 연중 수확해 출

  하하고 있다.

 

41. 콜라비(레드콜라비) / 4월

 

- 발아 온도는 15∼20℃이며, 육묘 시 온도는 12∼18℃가 적당하며, 생육

  적온은 18∼25℃이다.

- 수분은 알줄기 형성기에 많이 필요하므로 알줄기의 직경이 2㎝정도 되

  었을 때 부터 정기적으로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한다.

- 직파한 경우에는 우선 밴 곳을 가려서 솎아주며, 본 잎 5∼6매 때 포기

  사이가 15∼20㎝간격이 되도록 조절한다. 그 후 웃거름을 주고 김매기

  를 겸하여 북주기를 한다.

- 10a당 거름 주는 양은 질소 13㎏, 인산 6㎏, 칼리 9㎏ 정도이며, 밑거

  름은 정식 또는 직파하기 전에 주고, 웃거름은 모종이 활착한 후 또는

  솎음질이 끝난 후에 주되 속효성 비료를 1∼2회 준다.

  1) 봄 파종

    일반적으로 3∼4월에 직파하며, 60일 정도면 수확기에 달한다. 2∼3

    월에 온상 또는 냉상에 파종하여 모를 기르고 본 잎이 5∼6장일 때

    정식하는 조숙재배도 가능하다.

  2) 여름 파종

    6∼8월 파종은 고온건조에 의한 발아불량과 잘록병의 발생으로 평지

    보다는 고랭지에 적합하다.

    그러나 발아초기의 고온건조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원래

    더위에 견디는 내서성이 강한 작물이므로 따뜻한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3) 가을 파종

    따뜻한 지역에서 가장 보편화 될 수 있는 재배방식으로 9월상∼하순

    이 파종적기이다. 상·중순에 파종하면 60일, 하순 이후에 파종하면

    70∼90일후에 수확기에 달한다.

- 콜라비 직파는 처음 순이 나는 발아율도 좀 떨어지고, 순이 난 이후로

  도 좀처럼 살지 못한다.

- 모판에 모종을 놓아 아주심기를 한다. 대략적으로 30일 정도 모종을 키

  우면 작은 결구가 생기고, 이식을 한 이후에도 좀처럼 죽지 않는다.

- 콜라비는 뿌리 ( 물론 땅위에 생긴 뿌리지만 ) 를 먹는 식물이라 무농

  약 인증을 받아 재배하는 것이 좋다.

- 전혀 약을 치지 않으면 콜라비 잎에 구멍이 숭숭 뚫려서 콜라비 열매가

  자라지 못하므로 20일 간격으로 친환경 인증 약재 잰타리와 보검 같은

  약을 친다. 주로 막아야 하는 벌레가 나방류인데 파밤나방이랑 좀나방

  이다.

- 친환경 인증 약으로는 완전히 박멸은 어려운데, 70%정도 효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