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영농일기)

수확의 계절에.....

솔향기마을농원 2014. 9. 15. 18:21

이제는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영상10도를 오르락 거리지만

낮에는 했빛이 따가워 전형적인 가을의 날씨로 가고 있네요

 

하긴... 벌써 추석이 지났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지난주 추석연휴에는 쉬어 가면서 땅콩을 수확하였네요

지난번에 땅콩 도둑을 잡아주세요? 라고 하는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시골분들은 그의 범인이 너구리라고 하는 야생짐승이

땅콩 도둑의 범인(짐승)이라고 합니다.

 

너구리가 매년 년례적으로 침입을 하였지만 침입을 하는

시기가 매년 앞당겨지고, 얼마나 영리한지 아직 여물지 않은

땅콩을 건디리지도 않아요. 익은것만 골라 파먹지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아직 미성숙된 땅콩이 많았지만

수확을 하였네요. 수확한 결과 땅콩 열매가 크다가 만것과

덜익은 것이 많아 예년보다 수확량이 적었지만, 땅콩 도둑 

좋은일만 하는 것보단 나은것 같아 수확을 완료하였습니다.

 

 

 

             (정상적으로 익은 콩을 수확하여 비닐하우스 내에서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땅콩이 아닌 반쭉정이 땅콩으로 수확을 하여 별도로 선별하여 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호박으로 수확량이 많아 일부를 썰어 건조를 시키고 있습니다)

 

  (가을철 수확의 계절에 우리 주변에 있고 매일 주식으로 이용하고 있는 쌀의 중요성을 쌀한톨의

             무게로 표현을 해놓았네요.  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