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영농일기)

작년도에 녹지삽으로 발근된 나무를 정식하였...

솔향기마을농원 2015. 5. 12. 18:56

 

            작년도에 녹지삽으로 생산한 나무를 정식하였지요

 

 

2014년 6월과 8월에 여러가지 활엽수 등을 녹지삽을 실시하고

발근이 된 수목을 이제서야 정식을 하게 되었답니다.

 

6월에 녹지삽을 한 것은  작년도 8월이나 9월에 정식을 하여야 됨에도 시간이 맞지 않아

8월말에 녹지삽을 한것과 같이 월동을 시킨 다음 금년에도 봄부터 주말마다 묘목분양과

반송류의 접목, 이식과 정식, 종자파종을 이제서야 마무리를 한다음 금년에도 여름철

의 풍성한 웰빙 식탁을 위한 엽채소, 열매 채소류를 정식하고 파종을 하고 난 이후입니다.

 

이제서야 조금 시간이 허락이 되어 녹지삽을 하여 발근이 잘되어 있는 나무를 정식을

하였지요. 주말에만 일을 하다보니 계획되고 예정된 시간과 기간안에 일이 마음먹은

대로 진행이 아니되고 자꾸만 밀려 나가네요.

 

주어진 직장의 일로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적송(조선소나무)의 신초를

순접기 또는 순따기를 시작 할 예정이며 또한 비닐하우스에서 폿트 재배한 땅콩과  

고구마 정식을 하고  이어서 토란, 야콘, 대학찰옥수수를 정식을 하여야 하니 끝나지

않는 영농작업이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주말에 파종상을 확인하니 지난달 중순에 파종한 적송(조선소나무), 해송, 반송의

종자가 새싹이 많이 보이고 있는 것이 비가 어제밤 사이에 내렸으므로 파종상에 멀칭한

볏짚도 2회에 걸쳐 걷어야 겠지요.     

 

접목상도 확인을 하여 보니 접목한 반송류에서 조금씩 신초가 자라나기 시작하는 것이

예년보다는 조금 늦은 것 같아서 이번 주말 부터는  접목상의 비닐도 환기 구멍을 내어

점차적으로 밖의 기존에 적응을 시키는 작업도 시작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이 모든 나의 영농작업을 점차적으로 포스팅을 하여야 겠지요

오늘은 서두에서 이야기를 한 것과 같이 작년도에 녹지삽을 하여 발근이  잘되어 있는

활엽수와 유아삽목을 한 소나무에 대하여  정식을 하였는데 사진과 함께 감상을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활엽수를 중심으로 하나 하나의 수종별 녹지삽의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녹지삽은 여름철 당해년도에 나온 새로운 신초(가지)를 이용하여 삽목을 하는 것을

말하며,  작년에 자란 가지를 이용하여 봄철에 하는 삽목을 숙지삽이라고 합니다.

 

 

천천히 녹지삽의 여행을 즐겨 보세여~~~~~

  

 

 

 

먼저 미니 백일홍(미니배롱나무)의 녹지삽부터 보려고 합니다.

 

 

1. 미니 백일홍(미니배롱나무)

 

            2014년 8월 하순경에 녹지삽을 하기 위하여 삽수를 조제를 하였지요

 

       녹지삽을 하여 발근이 잘되어 있는 미니백일홍(미니배롱나무)이며,

                                      금년도 새싹이 한참 예쁘게 새움이 자라는 것이 보이지요

 

              발근이 되어 있는 미니배롱나무를 정식을 바로 한 모습입니다.

              일반 배롱나무 보다 매우 적다보니 새싹이 잘보이지도 않네요  

 

 

2. 미선나무

 

            2014년 8월에 녹지삽을 한 미선나무로서 이른봄에 개나리꽃보다 더 일찍 꽃을

          피우는 1속1과의 나무로서 현재 군락지 등에 자라는 미선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지요

 

                    녹지삽을 하여 육종된 미선나무를 정식을 하였지요

 

 

3. 보리수 나무

 

                          2014년 8월말에 녹지삽을 한 보리수 나무입니다.

 

            녹지삽으로 발근이 완료된 보리수를 정식을 하였으며

                                                                 새싹이 예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4. 철쭉류(영산홍)

 

             2014년 6월에 녹지삽을 하기 위하여 삽수를 조제하였습니다.

 

                     철쭉류(영산홍)의 삽수를 조제하기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어요

 

                      철쭉류(영산홍)이 발근이 잘되어 잔뿌리가 많이 자랐네요

 

      녹지삽을 하고 정식이 된 모습으로 활대를 꽂아서

                                                   햇빛을 일부 차단하기 위하여 준비중인 모습입니다.

 

    철쭉류(영산홍)를 정식하고 활착을 돕기 위하여 멀칭을 하여 놓았는데

                     약 보름전후에 점차적으로 벗겨서 햇빛에 완전히 노출이 되어야 겠지요

 

 

 

5. 소나무 유아삽

 

            2014년 8월초에 소나무 유아삽을 하기 위하여 삽수를 조제한 모습입니다.

 

                 스치로폼 박스를 이용하여 모래를 채워 유아삽을 한 모습

 

      유아삽으로 발근이 된 소나무를 정식을 한 모습이며, 일부는 폿트에 이식을 하였는데

      추가로 다음에 폿트 사진을 올려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