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이야기

경주 남산의 소나무의 멋

솔향기마을농원 2015. 11. 15. 08:04

                                   경주 남산의 소나무의 멋

 

 

유네스코에 등재된 경주남산을 탐방하면서 멋진 우리의 소나무를 보고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겠구나 하고 현장에서 느끼며 몇장의 사진을 게시하려고 합니다.

 

항상 우리나라의 토종인 재래종 조선소나무(적송)은 대나무 같이 곧곧히 직간으로 자라도

멋이 있고 자연환경을 어렵게 순응하며, 바람과 폭설, 바위위에서의 가뭄 등을 이겨내며

자라는 풍상에 어렵게 자라는 소나무도 멋이 있답니다.

 

또한 조그마한 인공미를 가한 분재, 정원수도 마찬가지로 각 나무마다 나름대로의 멋이 있어

우리들을 항상 즐겁게 만드는 나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경주 남산의 소나무와 오찬을 즐기던 수석정이라는 곳에 있던 소나무와 그리고 "솔향기

마을농원"에서 가을비를 맞은 소나무 들을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각자의 소나무들의 특성이 다르므로 나름대로 생각을 하며 감상을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1. 경주 남산의 소나무

 

    오래된 소나무인데도 불구하고 보호구역내에 있어 왜정시대 시기에도 전쟁물자인 소나무 송진으로

   수탈을 당하지 아니하여  멋지게 크고 있는 소나무 입니다.

 

                     소나무 겉표면의 모습이 살아있는 거북이의 등과 같이 멋지게 보입니다.

 

 

 보이는 그대로 바위틈에서 어렵게 모진 바람, 눈, 비, 가뭄 등의 자연환경에 어렵게 살아온 풍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이 누구나 알수 있는 우리의 소나무로서 기품이 서려있는 소나무로 보이지 않나요

 

      바위위에 조금 남아 있는 흙에서 바람과 가뭄을 이겨낸 소나무로

                                                              지금은 미끈한 S라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소나무 이네요

 

                        바위틈과 위에서 어렵게 풍상을 이겨내며 자라고 있는 소나무랍니다.

 

 

 

2. 수석정의 소나무 들

 

              식당의 자그마한 정원에서 가을비를 맞고 있는 시원한 분수와 수석 그리고 소나무 입니다

 

               정원 뒷편으로는 소나무 분재를 가꾸고 있는데 노지에서 관리하고 있네요 

 

 

 

3. 비를 맞은 "솔향기농원"의 소나무

 

                지난 주말에 비를 맞은 "솔향기마을농원"의 소나무가 께끗하고 시원한 모습이지요

 

                                 비를 맞는후에 깨끗한 실생 반송 2-3년생의 시원한 모습입니다.

 

                        접목황금송 2년생도 비를 맞아서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감상하신 후의 느낌은  어떠하신지요 

 

자연스럽게 자란 소나무의 오묘함 모습과 

또한 인공미로 다듬은 모습의 소나무는 분명히 차원이 다르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소나무의 모습은 어떠한 것이나 멋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