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출의 제일명소로 꼽히는 추암 촛대바위
묵호항에서 동해의 파도소리를 음악삼아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추암이며, 파도소리가 다른 곳보다 거친 느낌으로
우리나라의 수많은 일출명소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추암 촛대바위는 붉은 태양이 바위에 걸쳐진 모습이 가히 장관이
라고 할 수가 있답니다.
애국가의 첫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는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어 주변의 기암괴석과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나게 하고 있으며, 특히 아침 해돋이가 장관을 이루는 해안 절경이라고 할 수 있지요
촛대바위는 바다에서 솟아오른 여러가지 형상의 기암괴석 모양이 촛대와 닮았다고 하여 촛대바위라고 불리우며,
미묘한 해안절벽과 함께 그리움이 배인 촛대바위와 그리고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동해의
거세고 맑은 물이 바위를 때리는 여운과 잘게 부서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이라 합니다.
그러면 추암해수욕장의 잘게부서진 백사장을 출발하여 촛대바위를 지나서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며 산책을 하면서
힐링을 하고자 합니다.
자........ 출 발........
추암해수욕장의 잘게 부서진 모래가 아름다우며 뒷편으로 보이는 바위가 형제의 섬이 보입니다.
바위 두 개가 형제처럼 다정하게 서잇는 이 바위는 촛대바위와 함께 일출장관이 아름답고, 마치 토끼의 귀모양처럼
보여 토끼가 두귀를 쫑긋 세우고 않아 당근을 갉아먹고 있는 형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형제바위라고 합니다.
형제의 섬의 옆으로 촛대바위가 보입니다.
애국가의 첫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아 있어 주변의 기암괴석과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특히 아침 해돋이 일출시에 비추는 붉은 태양의 빛은 압권입니다.
바위의 모양이 촛대와 닮았다고 하여 촛대바위라고 불리우는 데 또다른 전설은 추암에 한남자가 살았으며, 본처와 소실
한 명을 얻었는데 본처와 소실간의 투기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하늘이 노하여 벼락으로 여자들을 벌하고 남자만 남겨
지게 되었는데 홀로 남은 남자의 형상이 촛대바위라는 절설도 내려 온다고 합니다.
해안절벽에 시원한 바닷물이 더욱 더 깨끗하고 아릅답게 보이지 않나요
석회암에 이루어진 바위로서 석회암은 화학적 풍화작용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석회암이 토양 밑에 있을 때 지하수에
용해되어 독특한 모양이 되었고 바닷물에 의해 지금과 같은 절경을 이루게 되었다고 하며,
조선시대 도체찰사로 있던 한명회는 이 바위들의 절경을 보고 "미인의 걸음걸이"를 뜻하는 능파대로고도 하였다고
합니다.
능파대 서쪽에 있는 정자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로서 고려 공민와때 삼척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명도산에 와서
살면서 지은 정자로 삼척심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뒤로는 지붕보다 조금 높은 바위산이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또한 이곳에서 보는 일출도 장관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관공사의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선",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추암 촛대바위"를 감상하며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생각을 하면서 힐링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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