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예천의 가볼만한 장소인 회룡포와 장안사를 찾아

솔향기마을농원 2025. 2. 7. 22:32

회룡포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소재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의 형태로

흐르면서 모래사장을 만들어 놓은 지역으로

그 안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변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2005년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가는 것을 용의 형상에 비유

하여 회룡포라 붙여진 지명으로

 

회룡포의 특이한 물돌이 지형은 S자형으로

흘러가는 감입곡류하천의 지형적인 특성을

보여주는데 맑고 푸른강물과 은모래가 쌓인

백사장과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급경사지의

지형과 울창한 식생 그리고 농경지와 마을이

어우러져 자연적인 비경이 펼쳐집니다.

                                       
                                          회룡포는 경주김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마을로 지금도 모든 가구가
                                                 경주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과 백사장 사이에 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미르미로공원이 있는데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의 수종의 나무를 식재하여 미로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공원입구에는

회룡포 노래비도 있더군요

 

회룡포를 들러쌓인 비룡산

중턱에는 신라시대 고찰인

장안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통일신라때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선사가 세운 고찰로서 최근에

중수를 하였다고 하며 천년고찰

로서의 위상이 느껴집니다.

 

장안사 뒷편의 아치형 능선에

회룡포를 조망하기 좋은 지점이

회룡대인데 한눈에

회룡포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회룡대에서 조망하는 회룡포의

전경은 회룡포 관람하는 하루의 피로를

잊어주는 압권의 전경으로 회룡포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잊지말고 올라가

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