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삽을 한번 하려면은..,.
왜 굳이 파종한걸 다시 뽑아서 삽목을 하느냐구요?
소나무는 직근성에 심근성 수종이나 유묘일때 삽목을하면 잔뿌리 발달이 잘되며 소위 말하는 팔방근이
형성됩니다..그 삽목묘의 뿌리를 잘 펴서 심게 되면... 잔뿌리 발달이 잘되있으니.. 성장속도에서 현저한
차이를 가져 오며.. 더 중요한것은..
근부 가까이에서 맹아및 1지를 형성할수 있어 희생지를 통한 근원부 팽창을 도모하는데 유리합니다..
또한 파종묘에서 만들기가 어려운 근장이 두툼한 그런 소나무를 만들수 있으니..
분재 하시는 분들은 유아삽묘를 사용합니다..
분재는 아닐지라도 근장이 잘발달된 그리고 희생지가 근원부부터 발생하는 그런 소나무를 꿈꾸며...
그 시작으로 유아삽을 해봅니다...
적송종자를 4월중순경 파종, 5월중순 발아한 것을 한달정도가 성장한 소나무 유묘를 사용하여
유아삽을 해봅니다.
① 묘목 건조를 막기위해 물수건을 바닥에 깔고.. 덮어서 운반 합니다.
② 묘목을 가즈런이 모아서.. 집게 등으로 머리끄댕이를 잡아 살짝 물어 주고...
잘드는 커터칼로 줄기를 잘라냅니다.
자를때 떡잎 기부에서 보통 5~10미리쯤 남깁니다.. 어떤분은 2미리만 남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싹이 트고 본잎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5미리 이내에서 유아삽시기가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③ 본잎이 많이 자라면 발근 촉진제를 좀 진하게 하여 100PPM에 10시간 침지하고...
(보통 50PPM에 12시간~20시간)
④ 준비해둔 삽목상자나, 삽목상에 구멍을 뚤고 하나씩 꼽습니다..
꼽으면서 손가락으로 대충 흙을 눌러줍니다
⑤ 삽목이 다 끝나면... 구멍이 작은 물조루로... 물을 흠뻑주어.. 흙이 자리를 잡도록 해줍니다..
⑥ 작업이 완료된후에는 습도를 맟출수 있도록 비닐을 피복한후에 그늘망을 하여 직접 했빛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여 줍니다.
⑦ 유아삽을 실시한후 20-30일정도가 되면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고 약1달정도 경과된 후에 적정한 뿌리가
발근이 되었을 경우 그늘망 등을 제거하면 되겠습니다.
(발근이 된 유아삽목상)
(유아삽에 의거 발근된 뿌리)
유아삽을 시행하여 적정하게 발근이 된 뿌리를 한컷 사진을 촬여하여 보았습니다.
뿌리가 아주 잘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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