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영농일기)

소나무 좀벌레로 인한 수목의 사망

솔향기마을농원 2014. 6. 30. 18:12

 

     소나무 좀벌레로 인한 수목의 피해

 

 

지난 5월에 신초가 많아 자라난 이후에 소나무 몇그루를 농장내에서 이식을

하였는데 그중에 유독 한그루가 비실비실하더니 급기야 솔잎의 색깔이 붉은

색으로 변하여 나무를 유심히 관찰을 하였더니 소나무 좀벌레의 공격으로

수피밑으로 좀벌레가 다니면서 가해를 하여 소나무 톱밥을 흘리고 있으니

금년에 이식한 수세가 약한 나무를 골라 가차 없이 공격을 하니 수세가 약한

나무가 무참히 고사가 됩니다.

 

소나무 좀벌레가 수피사이를 돌아다니며 수액을 차단하여 고사가 진행중이라

급히 스미치온을 살포하였더니 좀벌레가 거의 다 죽었는지 한군데에서 만

소나무 잔해물인 톱밥을 토해내고 있는 중이라 한번 더 소독을 하고 나서

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소나무 이식을 하고 나면 완전히 활착을 하여 송진이 잘나올 때까지는 수시로

관찰을 하여야 하나 관리를 소홀로 인한 방제를 못하여 생긴 사단이라고 보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누구나도 이식과정에 나타날 수 있으니 유념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미치온을 1-2차 방체후 톱밥을 밀어내고 있는 곳이며 조금의 톱밥의

잔량이 보이고 있습니다. 소나무좀벌레 방제작업을 실시한 이후라 수피의

피해내용을 자세히 보이지는 않네요

 

 

 

 

소나무 좀벌레의 피해를 입은 피해 고사목 입니다.

특징이 솔잎이 붉게 변하여 죽으며, 나무를 잘라보면 솔잎은 붉게

변하였어도 나무는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