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영농일기)

금년도는 김장으로 추수마무리하다

솔향기마을농원 2014. 12. 4. 19:13

금년도에는 봄부터 유난히 우리지역에 가뭄이 심하여

물주기 작업 등으로 고난의 행군이 이어지만 그래도 세월은 지나

이제는 창밖에눈이 쌓여 있네요

봄부터의 가뭄이 여름까지 지속이 되어 그런지 금년도에는

봄에 식재한 각종 묘목들도 고사된 것도 많고 잘 자라지도

않고 어느 묘목은 정식할 때와 똑같이 정체가 된 묘목도 있는 등

특별한 한해가 지나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간주 부터는 가을김장 준비, 월동준비

등을 하나하나 준비하여 눈이 내렸어도 걱정이 한결 적게 드는것

같아요

 

겨울 김장용 채소, 잡곡, 고구마 등도 수확을 완료하고

야콘, 당근, 무우, 토란, 삼채 등도 수확을 하여 집안으로 들여 오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비닐하우스 안에 땅을 파서 노천매장을

하였지요. 겨울철이나 내년도 봄에 필요할 경우 항상 꺼내어 먹을 수

있도록 말이죠.

비닐하우스도 폭설대비 철재지주대를 보강하여 세워서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등 ......

 

 

 

 

                   

 

 

        김장용 배추를 수확하고 있어요. 아파트로 옮겨 작업을 하여야 하므로 김장용 쓰레기를

        적게 하기 위하여 작업중입니다.

 

 

                       김장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쪽파가 잘자라고 있어요

 

삼채로 서리를 맟고 기온이 내려가니 삼채잎은 낙엽이 지고 있지만 삼채뿌리는 실뿌리에서

충실한 뿌리로 변화가 되지요.   금년도에는 시험삼아 겨울철에 비닐하우스에 몇포기를 심어서

겨울철 생육상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