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과거로의 여행1(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솔향기마을농원 2015. 8. 21. 05:59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에 가다

 

 

군산시에는 일제시대의 많은 건물들이 현재까지도 그 어느 지역보다도 많이 보존되어 있지만

오늘은 과거로의 여행은 군산시 경암동 12통마을에 있는 철길마을로의 여행을 하기로 하고

숙소에서 나와 해장국을 먹고나서 오전에 철길마을을 탐방을 하였다

 

오전이라 그러한지 경암동 철길마을에 도착하니 관람객들은 적은 편이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탐방을 하였으며, 시간이 조금 흘러가자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더군요

 

경암동 철길마을은 일제시대인 1944년 신문요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 공장에서 군산역까지

길이 2.5km를 건걸하여 공장에서 생산한 생산품과 원료를 운반하기 위하여 철도를 부설하였다고 

하며, 오전에 2차례에 걸쳐 기차가 운행 되었으며, 기차가 운행이 될 경우에는 철도마을 가운데로

지나가야 하니 역무원 3명이 호루라기를 불어 기차가 운행하고 있다는 것을 신호를 하면 철로나

주변에 늘어 놓았던 물건들을 주민들은 옮기고 기차는 운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08년 7월1일이후 기차운행이 정지되어 기차는 현재 다니지 않고 있으나 기차선로는 

현재도 그대로 있어 기차마을로의 명맥은 이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차가 운행되지 않으니 지금은 주변의 주민들이 기차선로까지 침범하여 각종 적치물을 쌓아

놓은 곳도 있으먀 또한  건물의 기초를 철로의 선로위에다 시설을 한 경우도 있더군요   

  

지금부터 군산시 경암동 철길마을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머릿속에 과거로의 여행은 내가 기차를 타고 군산역에서 공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출발하겠습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에 도착을 하였네요

현위치에서 영화방송촬영지 방향으로 탐방을 하였다가 종착지에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하여 시작합니다.

 

 출발지에서 철길로 들어서니 나무상자에 둥근측백을 식재하는 특색있는 골목길사업으로 조성하여 놓았네요

 

 

                     다른지역에서 관람객이 도착하는 시간이 안되었는지 아직은 관람객이 별로 없네요

 

                      철로 옆으로 고추를 건조를 하고 있고 고추를 식재한 화분 들이 보입니다.

 

   철로 옆에 있는 창호나 샷시를 가공하는 조그마한 제조업소에서 생산품등을 철로위까지 적치해 놓았지요

 

                                             군산 경암 철길마을이라는 벽화도 보입니다.

 

                                        정취가 물신나는 가게나 상점앞에 관람객이 보입니다.

 

 

 

 

                    옜 철길을 중심으로 각종 먹거리나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라는 영화를 촬영을 하였던 장소라고 합니다. 

 

 

                        철로주변의 여유가 있는 곳에 그려진 벽화, 그림 등을 감상하여 봅니다.

 

 

 

            관람객이 남기고간 낙서가 많이 보입니다. 낙서를 하신 모든 분들의 사연과 추억이 서려 있겠지요

 

 

 

 

 

 

 

경암철길은 기차운행이 중단된지 10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모든 것이 세월이 빠른게 지난다는 것이 반증이고 각박하게 우리가 세상을 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조금 더 여유있고 주변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는 하루가 되었으며,

우리 모두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 되겠지만은..............

 

그래도 희망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