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 캐기
지난봄에 농원이 소재하고 있는 마을 리장댁의 마당 한구석에 매년자라고 있는 돼지감자를
몇포기를 분양을 받아서 농원의 구석진 곳에다 식재한 후에 지난 주말에 몇포기를 캐어보니
아주 충실한 돼지감자가 주렁주렁 매우 많이 달려 있는 것이 야콘이나, 토란 등보다 많은
수량이 수확이 되더군요
돼지감자를 수확을 하여 어떻게 먹는 방법이 가장 효용적인지를 찾아서 연구하여 보기로 하고
일단은 저장을 하여 놓았다가 천천히 생각을 하여 보기로 하였지요
뚱딴지 불리는 돼지감자,
흔히 하는 말로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뚱딴지가 바로 돼지감자를 일컫는 말이다.
꽃과 잎이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감자를 닮은 뿌리가 달려서 뚱딴지라고 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인디언들이 즐겨 먹던 음식인 돼지감자는 한국에서도 잘 자라고 키우기도 쉬우며, 뛰어난
효능 덕분에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돼지감자 효능은 다양한 연구와 임상실험 결과가 부족한 상태에서 당뇨의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에 탁월하다는 입소문으로 알려졌는데,
여태 알려진 돼지감자효능은
*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에 효능이 있는 '이눌린'함유
* 감자보다 3배나 많은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하여 변비에 좋다.
* 체지방을 분해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일조,
* 섬유질, 각종 미네랄, 단백질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
돼지감자가 한포기에 주렁주렁 달여 있으며, 잔뿌리의 흙속에도 있고 커다란 돼지감자는 뿌리
줄기가 잘려져 돼지감자가 흙속에도 많이 남아 있답니다.
돼지감자를 일부 수확하여 모아 놓고 있는 중의 모습입니다.
돼지감자 효능과 돼지감자 먹는법을 살펴보면은
돼지감자는 식감이 좋고, 맛도 깔끔하며, 식물 특유의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돼지감자로 물을 끓여 마시는데, 이 외에 돼지감자 먹는법은 다양합니다.
죽 : 삶아서 으께어 돼지감자를 날콩가루, 토마토케첩, 우유와 섞어서 끓인 뒤 죽을
만들어서 먹는다
효소 및 장아찌 : 잘게 썬 돼지감자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은 뒤 독에 넣어서 100일을
숙성시키면 약성을 살릴 수 있다.
튀김 : 감자튀김을 만드는 방법이 곧 돼지감자 먹는 법이 될 수 있다.
볶음 및 조림 : 올리브유를 활용해서 볶다가 소량의 다진 고기를 함께 넣어준 뒤 마늘,
간장 등의 양념과 함께 볶아서 익혀준다.
하지만 모든 식품이 그렇듯, 생으로 먹는 것이 고유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돼지감자 또한 씻은 뒤 바로 먹거나 샐러드나 즙을 내어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돼지감자는 감자와 우엉 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아삭한 식감이 좋아 무침이나 깍두기
로도 해먹고, 흑설탕과 1:1 비율로 넣어 3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발효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생으로 먹을 때는 우유나 요구르트에 갈아서 먹어도 좋고,
얄팍하게 썰어 말린 다음 살짝 볶아 차로 만들면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더해져 남녀노소
즐기기에 좋은 돼지감자차가 완성된다.
다이어트용으로 사용할 때는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샐러드로 먹거나 즙을 내어
마시고 얇게 썰어 채반에 놓고 잘 말려 간식으로 먹어도 좋으며,
감자튀김과 마찬가지로 얇게 썰어 기름에 튀겨 소금을 약간 뿌려 먹으면 간식이나 안주로
좋고, 올리브유로 볶다가 소량의 다진 고기를 넣어 익히고 간장, 마늘 등 양념을 넣어
익히면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는 반찬이 된다고 하네요
그러나 정말 돼지감자가 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가?
현재까지 알려진 돼지감자효능 중 당뇨병에 좋다는 '이눌린'에 대해서는 그 관계가 명확
하게 규명되지 않았다고 하며, 오히려 의학계에서는 이눌린과 당뇨병과의 상관관계를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지 다양한 경험과 사례들이 증언되기 때문인데, 돼지감자를 판매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이눌린'의 당뇨효과가 과장된 것이라고 의심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돼지감자 먹는법 중 주의해야할 것이 있는데, 공복에 돼지감자를 섭취하게 되면 혈액 내
당수치가 급격히 낮아질 수 있으며 수확시기가 아닐때는 독을 가지고 있어 잘못 먹을 경우
위장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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