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갔다오다.
제주도에 도착하여 2일째 되는 날에 마라도를 가려고 숙소에서 출발을 하였는데 여행첫날 비를 맞으면서 충주에서
출발하여 제주도에 도착을 하니 오락가락하며 비가 내리고 있던 날씨가...
2일째 일기예보에 맟추어 아침부터 화창한 가을날씨에 어려움 없이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에 갔다가 나올 수가 있겠
다고 생각을 하면서 버스로 1시간여를 달려 마라도가는 여객선을 타는 송악산 인근에 있는 선착장에 도착을 하였
는데 정말로 좋은 날씨가 기다려 주어 곧바로 마라도가는 여객선에 몸을 싣고 출발을 하였지요.
마라도는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동중국해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도로부터 남쪽으로 약 11km
정도 떨어져 있지요. 면적은 0.3제곱킬로미터 되는 타원형의 섬으로 주변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국토의 최남단으로 가는 여객선부터 시작하여 돌아오는 여행을 시작하려고 일행과 함께
천천히 비릿한 바다특유의 바닷내음을 맡으면서 여객선에 올라봅니다.
대한민국의 최남단 마라도가는 여객선으로서 이배를 타고 입도를 하여야 겠지요 . 요금은 성인이 입장료포함
왕복운임이 17천원으로 단체는 10%로 할인이 되며, 280명정원의 송악산 101호, 102호가 운항을 하고 하루 7.8회
정도 운항을 하고 있으며, 마라도가는 여객선관련 문의는 064-794-6661로 하시면 됩니다.
마라도 가는 여객선을 타는 선착장 바로 옆에는 송악산이 있는데 송악산과 바다와 경계부분에 일정시대때 일본군이
전쟁에 따른 배를 숨기기 위하여 파놓은 땅굴이 여러개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여객선에서 바라본 산방산이 보이며, 여객선 뒤쪽의 물보라가 시원하게 깨끗하네요
여객선이 제주도에서 멀리 떨어지고 마라도가 가까운 곳에서 부터는 파도가 조금씩 높아져 배가 많이 출렁이고
요동이 심해지며 바닷물이 뱃전을 많이 때리 더군요
여객선이 마라도에 다와 가는데 공사를 하는 모습과 마라도에 입항하는 시설도 좌측에 보이네요
마라도의 해안절벽으로 수만년을 내려오면서 바닷물에 씻겨나간 흔적이겠지요 가파른 절벽과 조화를 이룬 해식
동굴이 있으며 마라도는 섬전체가 갯바위 낚시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드디어 마라도에 도착 여객선에서 내려 입도를 하였더니 마라도 관광안내도가 보입니다.
마라도는 원래 무인도였지만 1883년 대정골에 거주하던 김씨가문이 가산을 탕진하자 당시 제주목사 심현택으로
부터 개간허가를 얻어 이곳에 들어와 화전을 시작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네요
마라도에는 나무는 해송 등이 조금 있으며 섬전체에 주로 갈대가 아닌 억새가 자리를 잡고 있어요
마라도에는 이정표가 잘 정비가 되고 있었는데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이정표도 보이네요
마라도에는 40여가구에 약90여명이 거주를 하고 있다고 하며, 주민들은 전복과 소라, 톳, 미역 등을 채취하고 관광객을
위한 민박으로 생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과거에는 용천수가 나지 않아 집집마다 비가오면 빗물을 모았다가 여과시켜
가정용수로 사용했었으나 지금은 담수화시설을 통해 전가구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 최남단 관음성지 기원정사도 있어요
국토최남단비로 마라도 등대 인근 장군석에 이르면 볼 수있는 대한민국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있습니다.
마라도 교회와 억새풀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며 멀리 망망대해도 보입니다.
멀리 마라도의 등대도 보이고 예전에 풍력발전기가 있었는데 태풍으로 넘어져 있고 아직까지 복구를 하지 않았더군요
마라도 등대
마라도항로 표지관리소로 드넓은 잔디와 억새풀, 푸른바다와 마라도 등대가 아우러진 멋진풍경이 많이 보입니다.
마라도 등대와 마라도 항로 표지관리소
마라도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가 되어 있어 걸어 다니는데 별 어려움은 없으나 예전의 아기자기한 산책로가 없어져
자연 산책로 보다는 인공미가 많이 가미되어 있는 산책로가 조금은 아쉬움이 남아 있네요
저멀리 제주도가 보이고 하얀구름과 푸른바다 자연스러운 마라도의 산책로의 멋진 어우러진 그림이 보입니다.
드넓은 초원같은 느낌도 들고 평화로운 모습이 우리모두 도시에서 찌든 이들이
잠시 쉬었다 휴식을 하며 힐링을 하면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마라도는 걸어서 관람을 하는데 1시간 가량이 소요되며,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서
남쪽으로 약 12키로 떨저져 있는 해상에 있으며 지난 81년 4월부터 마라리로 분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라도는 홀로 떠 있어 외로울 것만 같으며
그 누구의 손길도 허락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길고 긴 삶의 마침표처럼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 마라도.....
하지만 그곳은 또다른 세상입니다.
마라도는 어쩌면 우리네 삶의 쉼표일지 모릅니다.
마라도 일주를 관람하고 마라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마라도에서는 뭍으로 불리는 제주도로 출발.....
마라도에 오면 필수적으로 맛을 본다고 하는 톳 자장면으로 우리의 일행도 톳 자장면의 맛을 보았답니다.
여객선을 타고 드러오는 기록에 있는 형제의 섬도 보입니다.
마라도를 관람을 하고 제주도로 들어오는 때까지 무척이나 헷빛도 나고 좋은 날씨가 보이더니
제주도에 도착을 하여 바로 점심을 해결하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을 하는 날씨는
특유의 제주도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장담을 할수가 없는 것 같네요
비가 점점 많이 내려 오후의 일정을 조정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또다른 포스팅으로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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