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영농일기)

월동하던 양념채소에서 봄이 옵니다.

솔향기마을농원 2017. 3. 20. 07:39

월동하고 있는 양념채소에서 봄이 옵니다.

 

 

금년도 솔향기마을농원에서 비닐하우스에 재배하고 있는 양념채소는 유채(하루나),양파,  대파, 마늘,

쪽파(골파) 등은 지난 겨울동안 월동을 하였는데 그리고 상추도 이제 3월중순이 지나니 완전한 봄이

오는 것이 보입니다. 

 

미선나무도 꽃이피고 개암나무, 산수유 등도 덩달아 꽃이 피었으며, 회양목도 일부가 꽃이 피어 꿀벌이

무척이나 많이 날아와 꿀을 따는 것이 보이기도 하네요

 

월동한 양념채소를 중심으로 사진 기록을 보면 봄을 훨씬 느끼게 되겠지요

 

봄의 싱싱하고 예쁘게 자라고 있는 채소를 보러 가봅니다.

 

 

 

1. 유채(하루나)

유채도 비닐하우스내 조금의 여유공간에 조금 파종을 하였는데 11월중순에 파종을 하여 이제 아주 작은 모종

상태로 월동을 하여야 하는데 지금은 2016. 12. 25일의 모습인데 월동이 잘되겠지요

 

 

 

 

17. 2. 24일 한겨울을 무사히 월동을 하여 유채가 조금씩 커가는 것이 보입니다.

 

 

3.17일의 유채(하루나)의 모습으로 지금은 일부 수확을 하여 봄의 정취와 입맛을 돋우고 있는데 벌써

유채가 꽃을 피우기 위하여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2. 마  늘

 마늘은 지난해 11월초에 비닐하우스내에 정식을 하였는데 12월초에 일부의 마늘만 새순이 올라오고

늦어서 그러한지 눈이 안 올라온 것이 많이 보입니다.

 

 

 

 마늘도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을 무사히 월동을 하고 난후 2월 말경인 지금은 작년 12월에 새순이 보이지 않더니

마늘의 새싹이 많이 보이는 것이 제대로 월동을 하여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3월 중순이 지나는 지금은 점점 빠르게 자라서 5월부터는 조금씩 필요에 따라 수확을 하여 맛을

볼 수가 있으며 6월에는 완전히 수확을 하여야 겠지요

 

 

3. 양  파

 양파는 정식을 하기전 육묘상자에서 미리 육묘를 하였는데 제대로 잘 자라 주어 이제는 정식을 하여야 겠지요

 

 육묘상자에서 재배하던 양파를 지난 11월초에 비닐하우스내에 정식을 하였습니다.

 

              양파도 무사히 월동을 하여 2월말이 되니 많아 자랐네요

 

3월중순이 지난 지금은 2월말의 양파보다 많이 자라 양파 잎이 2-3개에서 4-6잎정도 자란 것이 보입니다.

 

 

 

4. 쪽  파(골 파)

쪽파는 식재한 시기가 약 3개월 정도가 되어 지금은 많이 자라서 금년도 겨울김장을 담그는 양념으로 사용을 하고

잔여 쪽파는그대로 월동을 하면서 겨울 동안과 내년도 봄철에 수시로 수확을 하였는데 2월말이 되니 월동이 된후에

잘 자라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쪽파도 3월중순이 지난 지금은 많이 자라 항상 수확을 하여 봄나물을 요리 할 때에 첨가하면

봄의 정취를 느끼는 양념채소 입니다.

 

 

5. 대  파

대파는 월동을 하고 나면 새싹과 함께 바로 꽃대가 올라오고 있으며,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면 대파줄기나 잎이

매우 딱딱하므로 전에 수확을 하던지 아니면 그대로 꽃이 피도록 하였다가 대파종자를 수확을 하면 됩니다.

 

 

지난 겨울을 무사히 월동을 하고나서 우리의 주변에서부터 아니 양념채소부터 봄의 정취와 맛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신선한 채소로 봄의 나른한 계절을

헤쳐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