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행, 명소

목계나루와 강배체험관을 찾아

솔향기마을농원 2015. 12. 19. 00:14

 

                                     목계나루와 강배체험관을 찾아

 

 

충주 목계는 옛부터 남한강 물길 700리의 중심 포구로서 내륙지방의 물류를 서울과 연결시켜주는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최대 중심지로 옛 이름은 '오목계(五牧溪)'였다고 합니다.

 

조선 말엽까지 남한강 물길 700리의 땅과 물의 중심이었던 옛 목계나루의 정취를 살리고 목계장터의 풍경을

재현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드디어 지난 2015년 10월에 목계의 옛 모습을 재현한 목계

나루가 개관을 하였지요

 

 

 

 

강배체험관에서는 목계의 부활과 복원을 조명한 디지털관, 추억과 예술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상관, 꼭두놀이

인형체험, 황포돛배 포토존, 종이배 접기 소망관, 어린이 강배체험 등을 할 수 있답니다.

 

             강배체험관 입구에 들어서면 별이, 신이, 제이의 캐릭터가 관람객을 반기더군요

 

              물의 도시 충주 목계에서 원형을 찾다라는 문구와 자세한 설명이 잘되어 있네요

 

                   예전에 목계포구를 이용하던 여러가지의 강배들의 모형이 많이 보입니다.

 

          목계포구에서 남한강을 통하여 한양까지 운반하였던 뗏목을 재현하여 사진으로 전시하여 놓았네요

 

 

                            목계시장통에 불을이 났을때 사용하던 소방완용펌프로 보입니다.

 

          예전부터 목계포구 백사장에서 놀이를 하던 목계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을 재현하여 놓았네요.

        목계 줄다리기는 현재까지도 전해 내려와 매년 동서로 나뉘어 목계별신제와 같이 행사를 하고 있지요

 

                                              목계 별신굿을 하는 장면을 재현하여 놓았네요

 

                            예전 목계포구에 강배가 포구를 이용하는 모습을 재현하여 놓았네요

 

                                                                    목계장터의 모습을 재현

 

 

목계 강배체험관 앞에 있는 주막동과 저잣거리에서는 다양한 전통체험과 먹거리로 옛 목계나루 장터의 분위기를

재현하여 주말이나 휴가철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체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목계 강배체험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목계나루터의 안내 비석이 보입니다. 

 

            

   

김영대 중원목계보존회장은

"목계가 남한강 물길의 중심지였던 만큼, 옛 목계의 재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체험형 관광을 선보여 많은 외지 관광객이 목계를 찾을 수 있도록 목계관련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히면서 많은 포부를 보이고 있더군요

 

한편, 목계나루 앞 남한강변132천여에 조성한 메밀꽃 단지에서는 여름에는 '목계나루 메밀꽃 잔치'

열려 메일꽃가요제 및 영화감상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곳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메밀꽃도 보고

목계나루에서 체험관광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봄에는 같은 단지에 가을에 파종한 유채꽃이 만발하여 메밀꽃잔치와 비슷하게 유채꽃 잔치를 벌이는 등

사철 관광객들이 볼거리,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펼쳐지므로 앞으로 목계장터와 목계나루의 영광이 또다시

다가올 수 있는 날을 기대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