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와 선재길을 걸으며........
우리의 일행은 대관령 삼양목장과 바람의 언덕을 견학을 하고나서 곧바로 오대산 월정사를 향하여
출발을 하였는데 벌써 시간이 오후 3시가 넘어서고 있으므로 상원사까지는 무리한 일정이며, 일행중
한분이 수술을 한후 얼마되지 않아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사람이 있어 천천히 걸어야 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정사를 경유하여 상원사로 가는 선재길로 접어들어 천천히 가는데 까지 가다가
시간이 경과되면 되돌아 오는것으로 하기로 하고 출발을 하였지요
천천히 선재길 전나무 사이의 산책로를 걸으며, 산세가 높은 지역이라 이제서 혼잎나무 등이 초록색갈을
뛰우며 새싹이 나고 아직 다른 풀이나 드릅 등이 막 새순에 눈을 튀우고 있거나 조금씩 나오는 정도라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풀과 나무를 하나하나 살피며 산책을 하였답니다.
월정사를 견학을 하고 선재길로 가보려고 합니다.
상원사가는 선재길을 천천히 구경을 하며 마음에 힐링을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오대산은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금강산,지리산,한라산과 더불어 국내제일의 명산으로 꼽히던
성산이라고 하며, 태백산맥과 차령산맥이 교차하는 지점인 오대산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도암면, 용평면과
강릉시 연곡면과 홍천군 내면일대에 있는 산으로 국립공원 11호로 지정되어 있는 산이라 합니다.
오대산 월정사를 가려면 입구에 있는 해탈교를 건너서 월정사 경내로 들어 갑니다.
월정사는 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60여개의 사찰과 8개의 암자를 거느리도 있으며, 신락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이 되었으며, 국보 48호인 팔각9층 석탑 및 보물 139호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라 합니다.
월정사 성보박물관에는 오대산 사적 등 수 많 고서와 유물 등이 보관 또는 전시되고 있어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있으므로 연등이 한나씩 걸리고 있네요,
팔각 9층석탑 우측의 건물이 적광전으로 월정사의 가장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이므로 종무소의 건물이네요
월정사 팔각9층석탑으로 국보 제48호로 석탑이 웅장하면서 고려 전기를 대표하는 석탑이라 합니다.
월정사 견학을 마무리하고 상원사로 올라가는 선재길로 갑니다.
선재길 옆으로 맑은 물의 개천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1600여년전의 자장율사가 걷던 오대산의 선재길을 걸으며,
특히 착한마음을 갖기 위한 몸과 마음의 힐링을 느껴보시면 금상첨화 이겠지요
선재길에서 약간 벗어나면 자그마한 폭포가 있는데 폭포 옆에는 아직도 겨울의 잔설인 얼음이 녹지않고
있는 것이 산이 높고 오대산 월정사 주변의 기온이 낮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폭포에 오르는 작은 길에는 앙증스럽게 야생화는 피어 있어요
선재길의 유래도 한번쯤 읽어보며 문수의 지혜를 깨달음을 느껴보세요
선재길에는 1km에 달하는 500년 수령의 전나무 숲길이 있어 산책로는 그만이며, 특히 일주문에서 월정사
까지의 전나무 숲길은 가장 한국적인 숲과 길을 갖고 있는 천혜의 숲길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길로도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에 따라 길 맛이 다르고, 아침, 점심,저녁나절의 길이 다르며, 연인과 벗, 가족,
그 누구와 길을 걷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천 년 전 옛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음으로 어느 누구나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한번쯤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은 대관령면 소재지에서 만찬을 하고 용평리조트내의 숙박업소에서 하룻밤 유할까 합니다.
내일은 강릉으로 내려가 오죽헌과 경포대를 보고 오찬에는 신선한 회로 해결하려고 하네요
계속되는 포스팅을 기대하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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