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과 자갈치시장
부산항은 1876년에 개항한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으로서 본격적인 개발은 개항 30년 후인 1906년부터 이루
어 졌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항만으로 내외무역은 물론 해외 여객수송의 관문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아시아의
허브항(hub·port)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하네요.
동아시아에서 해양을 이용한 주변국가 간의 월경적 협력사업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산항
이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동아시아에서 차지하는 역할도 매우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의 자갈치 시장은 시장입구에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유명한 부산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시장이며, 영도대교 바로 옆의 건어물시장에서부터 충무동 공동 어시장까지를 통
틀어 자갈치시장이라 부르는데
자갈치시장이라는 명칭은 일대에 자갈이 많아 자갈치라고 부른다는 설과 생선 이름인 갈치에서 유래하였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고 하네요. 6·25전쟁으로 생활 전선에 뛰어든 여성들이 자갈치시장에 모여 장사를 하기
시작해 ‘자갈치 아지매’라는 이름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오늘은 부산항을 둘러보고
자갈치시장으로 발길을 돌려 싱싱한 회와 매운탕을 먹으려고 합니다.
대형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정박하여 있네요
수출용 화물을 실은 콘테이너 들이 화물선에 싣고 있는 중입니다.
콘테이너 전용부두에는 대형 크레인과 화물선들이 보입니다.
멀리 부산항의 북항대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웅장하고 멋진 모습을 하고 있는 부산북항대교의 모습이지요
자갈치 아지매들의 무뚝뚝하면서도 정겨운 사투리를 들으며 살아서 펄떡이는 물고기들, 싱싱한 해산물들을
구경하며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시장통을 걷는 것이 자갈치시장의 매력 포인트다.
부산 자갈치시장의 입구 아치에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문구가 있어요
현대식으로 단장된 자갈치시장 회집타운으로 이곳에서 싱싱한 회를 먹으려고 합니다.
일제시대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건어물시장과 부두, 그리고 멋지게 단장한 자갈치 시장 건물 뒤편의
수변공원은 장을 보러 나온 사람보다 관광객들로 붐빈니다.
매년 자갈치축제를 준비하는 준비위원회 사무실도 있네요
많은 부산시민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싱싱한 회를 먹고 있네요.
우리의 일행도 다같이 싱싱한 회와 매운탕을 곁들이고 소주를 한잔하면서 회포를 풀었지요
회집타운의 코앞에는 영도섬과 좌측으로는 영도다리도 있으며,
바로 앞의 공원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회집타운에서 보면 시원한 부산항의 바다와 저멀리 남항대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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